범인(凡人; 오호시히토)

　신한구숙녜명(神汗久宿禰命; 가무우쿠노스쿠네노미코토)의 후손이다.

 

【주석】

1. 범인(凡人)
범인이라는 씨명은 국조가(國造家)를 통괄하는 지위에 있던 대국조가(大國造家)에 부여된 씨성인 범직(凡直)씨 아래에 있던 데서 유래한 것으로 추정된다. 국조는 대화개신 이전에 지방을 통치하던 관직의 일종이다. 9세기에 성립된 『선대구사본기(先代舊事本紀)』에 「국조본기」 가 기재되어 있는데 전국 135개 국조의 설치 시기와 임명된 인물에 관한 기록이 있다.
범인(凡人)은 여기에만 보인다.

2. 신한구숙녜명(神汗久宿禰命)
신한구숙녜명은 여기에만 보이는 신의 이름이다.

범인(凡人)은 여기에만 보인다. 범인씨가 조상이라 주장하는 신한구숙녜명(神汗久宿禰命)도 여기에만 보인다. 따라서 범인씨가 세운 조상이 의문스럽고, 범인과 신한구숙녜명의 관계를 증명할 만한 기록도 「고기」 와 「구전」 등에 존재하지 않아서 미정잡성에 기재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