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신신(中臣臣; 나카토미노오미)
중신신(中臣臣; 나카토미노오미)
관송언향식도천황(觀松彦香殖稻天皇; 미마츠히코카웨시네노스메라미코토)[시호는 효소(孝昭; 가우세우)이다.]의 황자 천족언국압인명(天足彦國押人命; 아메타라시히코쿠니오시히토노미코토)의 7세손 점착대사주(鏩着大使主; 다카네츠키노오오미)의 후손이다.
【주석】
1. 중신신(中臣臣)
중신(中臣; 나카토미)이라는 씨명은 『등씨가전(藤氏家傳)』 상(上) 「겸족전(鎌足傳)」 에는 “대대로 천지를 제사지내는 일을 관장하면서 사람과 신 사이를 서로 화목하게 하였으므로 그 씨를 대중신(大中臣; 오나카토미)이라고 부르도록 하였다”라고 적혀 있다. 따라서 ‘중신’은 직장명에서 유래한 것으로 추정된다.
『육국사』 에는 중신씨가 신성을 받은 기사는 보이지 않는다. 중신신은 여기에만 보인다.
본조의 일문(逸-26)에 해당되는 「중신신(中臣臣)」 조에는 “『성씨록(姓氏錄)』 에 이르기를 중신동인(中臣東人; 나카토미노아즈마히토)은 효소(孝昭)의 후손이다. 7세손 점착대사주(鏩着大使主)의 아들 중신(中臣; 나카노오미)에게 중신(中臣; 나카토미)을 내렸다. 신귀(神龜) 2년에 22세손 종8위하 지마(智麿)의 아들 동인(東人; 아즈마히토) 운운”이라고 기재되어 있다. 이 일문은 『고금화가집목록(古今和歌集目錄)』 중신동인(中臣東人)조에 인용된 것이므로 『신찬성씨록』 의 일반적인 기술 형식과 다르게 ‘중신동인’이라는 사람의 이름으로 시작하고 있는 것이다.
본조와 일문 기사에는 중신신씨가 천족언국압인명의 7세손 점착대사주의 후손이라는 점이 분명히 기재되어 있다. 점착대사주는 『일본서기』, 『고사기』 에는 보이지 않고, 『신찬성씨록』 과 〈화이계도(和邇系圖)〉 등에 미병도대사주(米餠搗大使主; 다가네츠키노오오미), 미병도대사주(米餠舂大使主; 다가네츠키노오오미) 등으로 기재되어 있는 춘일씨(春日氏), 소야씨(小野氏), 시본씨(柿本氏) 등의 조상이다. 〈화이계도〉에는 미병도대사주(米餠搗大使主)의 아들로 인화신(人華臣)이 기재되어 있고, 그 말미에 “중신(仲臣)이라고 한다.”라고 적혀 있다. 따라서 본조의 중신신씨는 중신씨가 신별 계통인 데 비해 효소천황의 아들 천족언국압인명의 후손이라고 주장하고 있어 화이씨와의 관계를 드러내고 있다.
중신신씨 일족으로는 일문(일-26)에 기재된 중신지마(中臣智麿)와 중신동인(中臣東人)이 있다.
중신(中臣; 나카토미)이라는 씨명은 『등씨가전(藤氏家傳)』 상(上) 「겸족전(鎌足傳)」 에는 “대대로 천지를 제사지내는 일을 관장하면서 사람과 신 사이를 서로 화목하게 하였으므로 그 씨를 대중신(大中臣; 오나카토미)이라고 부르도록 하였다”라고 적혀 있다. 따라서 ‘중신’은 직장명에서 유래한 것으로 추정된다.
『육국사』 에는 중신씨가 신성을 받은 기사는 보이지 않는다. 중신신은 여기에만 보인다.
본조의 일문(逸-26)에 해당되는 「중신신(中臣臣)」 조에는 “『성씨록(姓氏錄)』 에 이르기를 중신동인(中臣東人; 나카토미노아즈마히토)은 효소(孝昭)의 후손이다. 7세손 점착대사주(鏩着大使主)의 아들 중신(中臣; 나카노오미)에게 중신(中臣; 나카토미)을 내렸다. 신귀(神龜) 2년에 22세손 종8위하 지마(智麿)의 아들 동인(東人; 아즈마히토) 운운”이라고 기재되어 있다. 이 일문은 『고금화가집목록(古今和歌集目錄)』 중신동인(中臣東人)조에 인용된 것이므로 『신찬성씨록』 의 일반적인 기술 형식과 다르게 ‘중신동인’이라는 사람의 이름으로 시작하고 있는 것이다.
본조와 일문 기사에는 중신신씨가 천족언국압인명의 7세손 점착대사주의 후손이라는 점이 분명히 기재되어 있다. 점착대사주는 『일본서기』, 『고사기』 에는 보이지 않고, 『신찬성씨록』 과 〈화이계도(和邇系圖)〉 등에 미병도대사주(米餠搗大使主; 다가네츠키노오오미), 미병도대사주(米餠舂大使主; 다가네츠키노오오미) 등으로 기재되어 있는 춘일씨(春日氏), 소야씨(小野氏), 시본씨(柿本氏) 등의 조상이다. 〈화이계도〉에는 미병도대사주(米餠搗大使主)의 아들로 인화신(人華臣)이 기재되어 있고, 그 말미에 “중신(仲臣)이라고 한다.”라고 적혀 있다. 따라서 본조의 중신신씨는 중신씨가 신별 계통인 데 비해 효소천황의 아들 천족언국압인명의 후손이라고 주장하고 있어 화이씨와의 관계를 드러내고 있다.
중신신씨 일족으로는 일문(일-26)에 기재된 중신지마(中臣智麿)와 중신동인(中臣東人)이 있다.
2. 관송언향식도천황(觀松彦香殖稻天皇)
관송언향식도천황, 즉 효소천황(孝昭天皇)은 『일본서기』 권 제4에 수록된 제7대 천황인데, 제2대 수정천황(綏靖天皇)부터 제9대 개화천황(開化天皇)까지는 구체적인 사적이 기록되어 있지 않아 결사(缺史) 8대라고 부르며 실재했을 가능성이 거의 없는 천황들이다. 좌경 황별(하) 「대춘일조신(大春日朝臣)」 조 효소천황 참조.
관송언향식도천황, 즉 효소천황(孝昭天皇)은 『일본서기』 권 제4에 수록된 제7대 천황인데, 제2대 수정천황(綏靖天皇)부터 제9대 개화천황(開化天皇)까지는 구체적인 사적이 기록되어 있지 않아 결사(缺史) 8대라고 부르며 실재했을 가능성이 거의 없는 천황들이다. 좌경 황별(하) 「대춘일조신(大春日朝臣)」 조 효소천황 참조.
3. 천족언국압인명(天足彦國押人命)
천족언국압인명은 효소천황(孝昭天皇)의 아들이다. 『일본서기』 에는 천족언국압인명(天足彦國押人命; 아마타라시히코쿠니오시히토노미코토), 『고사기』 에는 천압대일자명(天押大日子命; 아메오시타라시히코노미코토)이라고 적혀 있다. 『일본서기』 와 『고사기』 모두 사적(事績)에 관한 기사는 보이지 않는다. 『일본서기』 효소천황 6년 봄 정월 정해삭 경자조에는 “천족언국압인명은 화이신(和珥臣; 와니노오미) 등의 시조이다”라고 기재되어 있고, 『고사기』 효소천황단에는 춘일신(春日臣), 대택신(大宅臣) 등 15씨의 조상이라고 적혀 있다.
천족언국압인명에 관해서는 좌경 황별(하) 「대춘일조신(大春日朝臣)」 조(087) 천대언국압인명 참조.
천족언국압인명은 효소천황(孝昭天皇)의 아들이다. 『일본서기』 에는 천족언국압인명(天足彦國押人命; 아마타라시히코쿠니오시히토노미코토), 『고사기』 에는 천압대일자명(天押大日子命; 아메오시타라시히코노미코토)이라고 적혀 있다. 『일본서기』 와 『고사기』 모두 사적(事績)에 관한 기사는 보이지 않는다. 『일본서기』 효소천황 6년 봄 정월 정해삭 경자조에는 “천족언국압인명은 화이신(和珥臣; 와니노오미) 등의 시조이다”라고 기재되어 있고, 『고사기』 효소천황단에는 춘일신(春日臣), 대택신(大宅臣) 등 15씨의 조상이라고 적혀 있다.
천족언국압인명에 관해서는 좌경 황별(하) 「대춘일조신(大春日朝臣)」 조(087) 천대언국압인명 참조.
4. 점착대사주(鏩着大使主)
점착대사주는 미병도대사주명(米餠搗大使主命; 다가네츠키노오미노미코토)과 같다.
점착대사주에 대해서는 좌경 황별(하) 「소야조신(小野朝臣)」 조(088) 미병도대사주명(米餠搗大使主命) 참조.
점착대사주는 미병도대사주명(米餠搗大使主命; 다가네츠키노오미노미코토)과 같다.
점착대사주에 대해서는 좌경 황별(하) 「소야조신(小野朝臣)」 조(088) 미병도대사주명(米餠搗大使主命) 참조.
『신찬성씨록』 일문(逸-26)에는, 중신동인(中臣東人)이 효소(孝昭)의 후손이며 7세손 점착대사주(鏩着大使主)의 아들 중신(中臣)이 중신(中臣)이라는 성을 받은 것으로 나온다. 따라서 일문에 의하면 점착대사주의 아들 중신이 중신이라는 성을 받았으므로, ‘중신중신’이어야 한다. 그런데 중신신씨라고 주장하고 있으므로 일문의 기록과 맞지 않다. 또 중신신씨 일족 인명은 여기에만 보인다. 따라서 중신신씨가 세운 조상이 의문시되고, 효소천황의 황자 천족언국압인명의 7세손 점착대사주의 후손이라는 주장을 뒷받침할 만한 근거도 「고기」 와 「구전」 등에 존재하지 않아 미정잡성에 기재된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