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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찬성씨록

자전진인(茨田眞人; 마무타노마히토)

자전진인(茨田眞人; 마무타노마히토)
 정중창태주부천황(渟中倉太珠敷天皇; 누나쿠라후토타마시키노스메라미코토)[시호는 민달(敏達; 비다츠)이다.]의 손자 대오왕(大俁王; 오마타노미코)의 후손이다.
 
【주석】
1. 자전진인(茨田眞人)
자전씨(茨田氏)는 우경(右京) 황별(皇別) 「자전련(茨田連)」 조(006)와 산성국(山城國) 황별 「자전련」 조(207), 하내국(河內國) 황별 「자전숙녜(茨田宿禰)」 조(287), 산성국 황별 「자전승(茨田勝)」 조(208)와 하내국 제번의 「자전승(茨田勝)」 조(1025)에도 게재되어 있다.
자전(茨田; 마무타)이라는 씨명은 율령제하 하내국(河內國) 자전군(茨田郡) 자전(茨田; 마무타)이라는 지명에서 유래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곳은 현재 대판부(大阪府) 문진시(門眞市) 문진(門眞) 일대이다.
자전진인(茨田眞人)은 여기에만 보인다.
2. 정중창태주부천황(渟中倉太珠敷天皇)
정중창태주부천황은 제30대 천황(재위 572~585)이다. 중국식 시호는 민달천황이다. 『고사기』 에는 소명창태주부명(沼名倉太珠敷命; 누나쿠라노후토타마시키노스메라미코토)이라 기재되어 있다. 물부씨(物部氏), 중신씨(中臣氏)와 함께 배불론의 입장에서 소아마자(蘇我馬子)와 대립한 것으로 유명하다.
민달천황에 대해서는 좌경(左京) 황별(皇別) 「노진인(路眞人)」 조(006) 민달천황 참조.
3. 대오왕(大俁王)
자전진인씨는 민달천황의 손자 대오왕이 후손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런데 『고사기』민달천황단에는 “춘일중약자의 딸이 어자(御子), 난파왕(難波王), 상전왕(桑田王), 춘일왕(春日王), 대오왕(大俁王)을 낳았다”라고 기재되어 있어 대오왕(大俁王; 오마타노미코)은 민달천황의 아들이다. 또 『일본서기』 민달천황 4년(575) 정월 시월조에는 “춘일신중군(春日臣仲君)의 딸 노녀자부인(老女子夫人)이 아들 셋과 딸 하나를 낳았는데 첫째가 난파황자(難波皇子), 둘째가 춘일황자(春日皇子), 셋째가 상전황녀(桑田皇女), 넷째가 대파황자(大派皇子; 오마타노미코)라고 한다”라고 적혀 있다. 따라서 『고사기』 와 『일본서기』 에는 대오왕(대파황자)이 민달천황의 황자로 기술되어 있다. 또 14세기 중, 후반에 편찬된 『존비분맥(尊卑分脈)』 에 수록된 〈귤씨계도(橘氏系圖)〉에서는 ‘민달천황-난파친왕(難波親王)-대오왕’의 순서로 기재되어 있고, 1426년에 편찬된 『본조황윤소운록(本朝皇胤紹運錄)』 에서도 ‘민달천황-난파친왕-대오왕’ 순으로 계보관계가 기술되어 있다. 이러한 후대의 기록에 따르면 대오왕을 민달천황의 손자라는 주장이 계속되었음을 알 수 있다.
『신찬성씨록』 편찬국에 제출된 「본계」 에 자전진인씨가 ‘민달천황의 손자 대오왕의 후손’이라고 주장한 내용이 기재되어 있다. 그런데 이 주장은 대오왕(대파황자)을 민달천황의 황자로 기술한 『일본서기』 와 합치지 않으므로 편찬국에서는 미정잡성으로 분류하여 게재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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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진인(茨田眞人; 마무타노마히토) 자료번호 : ss.k_0003_0010_0070_0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