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내기촌(河內忌寸; 가후치노이미키)
하내기촌(河內忌寸; 가후치노이미키)
산대기촌(山代忌寸; 야마시로노이미키)과 조상이 같으며, 노국(魯國)의 백룡왕(白龍王)의 후손이다.
【주석】
1. 하내기촌(河內忌寸)
하내(河內)의 씨명은 천내(川內)라고도 쓴다. 하내국의 지명에서 유래한다. 하내기촌의 옛 성은 천내한직(川內漢直)이고 후에 연(連) 성을 받았다. 『일본서기』 천무(天武) 12년(683) 9월조에 천내한직(川內漢直)이 연(連) 성을 받았고, 동 천무 14년 6월조에는 하내한련(河內漢連)이 기촌(忌寸)으로 개성하였다고 기록하고 있다.
하내기촌씨 일족으로는 천내기촌련(川內忌寸連, 『일본서기』 持統紀 6년 11월조), 하내기촌인족(河內忌寸人足, 『속일본기』 養老 5년 정월조), 하내기촌우족(河內忌寸友足, 『大日本古文書』 2-433), 하내기촌광족(河內忌寸廣足, 『大日本古文書』 3-111), 하내기촌진린(河內忌寸陳璘, 『大日本古文書』3-123), 하내기촌정빈(河內忌寸淨濱, 『類聚國史』99, 敍位, 弘仁 14년 정월 계해조) 등이 있다.
하내(河內)의 씨명은 천내(川內)라고도 쓴다. 하내국의 지명에서 유래한다. 하내기촌의 옛 성은 천내한직(川內漢直)이고 후에 연(連) 성을 받았다. 『일본서기』 천무(天武) 12년(683) 9월조에 천내한직(川內漢直)이 연(連) 성을 받았고, 동 천무 14년 6월조에는 하내한련(河內漢連)이 기촌(忌寸)으로 개성하였다고 기록하고 있다.
하내기촌씨 일족으로는 천내기촌련(川內忌寸連, 『일본서기』 持統紀 6년 11월조), 하내기촌인족(河內忌寸人足, 『속일본기』 養老 5년 정월조), 하내기촌우족(河內忌寸友足, 『大日本古文書』 2-433), 하내기촌광족(河內忌寸廣足, 『大日本古文書』 3-111), 하내기촌진린(河內忌寸陳璘, 『大日本古文書』3-123), 하내기촌정빈(河內忌寸淨濱, 『類聚國史』99, 敍位, 弘仁 14년 정월 계해조) 등이 있다.
2. 산대기촌(山代忌寸)
산대(山代)의 씨명은 하내국(河內國) 석천군(石川郡) 산대향(山代鄕)의 지명에서 유래한다. 현재의 대판부(大阪府) 남하내군(南河內郡) 서정서천(南町西川)이다. 『속일본기』 천평(天平) 20년(748) 7월조에 산대직대산(山代直大山) 등 3인이 기촌(忌寸)으로 개성한 사실을 기록하고 있다.
산대기촌씨 일족으로는 산대기촌진작(山代忌寸眞作)이 있다. 그의 묘지명에 “문무천황 이래 4대의 천황에게 봉사한 하내국(河內國) 석천군(石川郡) 산대향(山代鄕) 출신의 산대기촌진작(山代忌寸眞作)이 무진년 11월 25일에 사망하고, 또 부인인 문실기촌추정(蚊屋忌寸秋庭)이 임술년 6월 14일에 사망하였다(所知天下自輕天皇御世以來至于四繼仕奉之人河內國石川郡山代鄕從六位上山代忌寸眞作. 戊辰十一月廿五日□□□□, 又妻京人同國郡鄕移蚊屋忌寸秋庭, 壬戌六月十四日□□□.)”라고 하듯이 부부합장묘이다. 그는 『정창원문서』 양로(養老) 5년(721)의 호적에도 보인다. 무진년은 신귀(神龜) 5년(728)이고 임술년은 양로 6년(722)에 해당하기 때문에 부인인 추정(秋庭)의 유골이 산대기촌진작(山代忌寸眞作)의 묘로 개장된 것으로 보인다.
『정창원문서』 에도 산대기촌씨 일족으로 양로 5년(721)부의 문서에 하내국 산대향(山代鄕) 호주 산대기촌국의(山代忌寸國依), 동생 산대기촌마려(山代忌寸麻呂) 등이 나온다(『대일본고문서』 25-145). 또 천평승보(天平勝寶) 5년(753) 6월 15일부에는 하내국 석천군(石川郡) 대국향(大國鄕)의 호주 산대기촌풍족(山代忌寸豐足)과 호구인 산대기촌지마수(山代忌寸志麻守)가 보인다(『대일본고문서』25-93). 등원궁(藤原宮) 출토 목간에도 산대이미기길년(山代伊美伎吉年, 奈良國立文化財硏究所, 1975, 『飛鳥藤原宮發掘調査出土木簡槪報』 2)이라는 인명이 기록되어 있다. 한편 『속일본기』 천평승보 8년(756) 7월 경오조에 하내국(河內國) 석천군(石川郡) 사람 한인광교(漢人廣橋), 한인도자매(漢人刀自賣)등 13인이 산배기촌(山背忌寸)의 성을 하사받고 있어, 산대기촌(山代忌寸)과 동족임을 주장하고 있다. 산배(山背)는 산대(山代)로도 표기하고 연력(延曆) 13년(794) 11월에 산성국(山城國)으로 개칭되었다.
산대(山代)의 씨명은 하내국(河內國) 석천군(石川郡) 산대향(山代鄕)의 지명에서 유래한다. 현재의 대판부(大阪府) 남하내군(南河內郡) 서정서천(南町西川)이다. 『속일본기』 천평(天平) 20년(748) 7월조에 산대직대산(山代直大山) 등 3인이 기촌(忌寸)으로 개성한 사실을 기록하고 있다.
산대기촌씨 일족으로는 산대기촌진작(山代忌寸眞作)이 있다. 그의 묘지명에 “문무천황 이래 4대의 천황에게 봉사한 하내국(河內國) 석천군(石川郡) 산대향(山代鄕) 출신의 산대기촌진작(山代忌寸眞作)이 무진년 11월 25일에 사망하고, 또 부인인 문실기촌추정(蚊屋忌寸秋庭)이 임술년 6월 14일에 사망하였다(所知天下自輕天皇御世以來至于四繼仕奉之人河內國石川郡山代鄕從六位上山代忌寸眞作. 戊辰十一月廿五日□□□□, 又妻京人同國郡鄕移蚊屋忌寸秋庭, 壬戌六月十四日□□□.)”라고 하듯이 부부합장묘이다. 그는 『정창원문서』 양로(養老) 5년(721)의 호적에도 보인다. 무진년은 신귀(神龜) 5년(728)이고 임술년은 양로 6년(722)에 해당하기 때문에 부인인 추정(秋庭)의 유골이 산대기촌진작(山代忌寸眞作)의 묘로 개장된 것으로 보인다.
『정창원문서』 에도 산대기촌씨 일족으로 양로 5년(721)부의 문서에 하내국 산대향(山代鄕) 호주 산대기촌국의(山代忌寸國依), 동생 산대기촌마려(山代忌寸麻呂) 등이 나온다(『대일본고문서』 25-145). 또 천평승보(天平勝寶) 5년(753) 6월 15일부에는 하내국 석천군(石川郡) 대국향(大國鄕)의 호주 산대기촌풍족(山代忌寸豐足)과 호구인 산대기촌지마수(山代忌寸志麻守)가 보인다(『대일본고문서』25-93). 등원궁(藤原宮) 출토 목간에도 산대이미기길년(山代伊美伎吉年, 奈良國立文化財硏究所, 1975, 『飛鳥藤原宮發掘調査出土木簡槪報』 2)이라는 인명이 기록되어 있다. 한편 『속일본기』 천평승보 8년(756) 7월 경오조에 하내국(河內國) 석천군(石川郡) 사람 한인광교(漢人廣橋), 한인도자매(漢人刀自賣)등 13인이 산배기촌(山背忌寸)의 성을 하사받고 있어, 산대기촌(山代忌寸)과 동족임을 주장하고 있다. 산배(山背)는 산대(山代)로도 표기하고 연력(延曆) 13년(794) 11월에 산성국(山城國)으로 개칭되었다.
3. 노국백룡왕(魯國白龍王)
노국(魯國)은 지역적으로 현재 중국의 산동성 남부를 가리킨다. 제후국으로서의 노국은 주대로부터 춘추전국 시대에 존재했던 국이다. 노의 공족인 삼환씨(三桓氏)가 대대로 실권을 잡고부터 국정이 혼란해지다가, 기원전 249년에 초나라에 합병되어 멸망하였다. 백룡왕에 대해서는 『신찬성씨록』 우경 제번(상) 「일기촌(臺忌寸)」 조(830)에 “일기촌은 하내기촌(河內忌寸)과 같은 조상이다. 한 효헌제의 아들 백룡왕(白龍王)의 후손이다”라고 하였으며, 동 하내국 제번 「하내기촌」 조(1013)에도 “하내기촌은 산대기촌(山代忌寸)과 같은 조상이다. 노국 백룡왕의 후손이다”라고 하였고, 동 화천국(和泉國) 제번의 「범인중가(凡人中家)」 조(1056)에, “범인중가는 산대기촌(山代忌寸)과 같은 조상이다. 백룡왕의 후손이다”라는 내용이 나온다.
노국(魯國)은 지역적으로 현재 중국의 산동성 남부를 가리킨다. 제후국으로서의 노국은 주대로부터 춘추전국 시대에 존재했던 국이다. 노의 공족인 삼환씨(三桓氏)가 대대로 실권을 잡고부터 국정이 혼란해지다가, 기원전 249년에 초나라에 합병되어 멸망하였다. 백룡왕에 대해서는 『신찬성씨록』 우경 제번(상) 「일기촌(臺忌寸)」 조(830)에 “일기촌은 하내기촌(河內忌寸)과 같은 조상이다. 한 효헌제의 아들 백룡왕(白龍王)의 후손이다”라고 하였으며, 동 하내국 제번 「하내기촌」 조(1013)에도 “하내기촌은 산대기촌(山代忌寸)과 같은 조상이다. 노국 백룡왕의 후손이다”라고 하였고, 동 화천국(和泉國) 제번의 「범인중가(凡人中家)」 조(1056)에, “범인중가는 산대기촌(山代忌寸)과 같은 조상이다. 백룡왕의 후손이다”라는 내용이 나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