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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고대문화유산

양민고분군

良民墓群
  • 저필자
    권순홍(성균관대학교 박물관)
  • 시대
    고구려
  • 위치
  • 원소장처
    길림성 통화시 집안시(吉林省 通化市 集安市)
  • 시대
    고구려
  • 유형
    무덤
규모
남북: 2,000, 동서: 1,500
입지
현재 수몰지역
유적개관
양민전자(良民甸子) 고분군으로도 알려져 있다. 2004년에 운봉댐으로 인한 양민수몰지역 경계 위쪽에 있던 13기의 고분이 조사되었다. 모두 서남에서 동북방향으로 산허리에 배열되어 있었으며, 그 아래는 모두 수몰지역이다. 1964년 조사 당시에는 총 170기의 고분이 확인되었는데, 적석묘 및 기단적석총은 155기, 봉토묘는 15기가 확인된 바 있다.
유물개관
철촉, 은제 장신구, 금제 귀걸이 등
참고문헌
「集安高句麗墓葬」, 2007
「田野考古集粹」, 2008
해설
집안시 동북쪽으로 약 45km 정도 거리에 위치한 청석진(靑石鎭) 양민·추피(秋皮)·석호(石湖) 등의 촌락 부근 평야지대에 위치한 고구려 고분군이다. 이 고분군은 1964년 운봉댐을 건설하는 과정에서 조사되었고 지금은 수몰되었다. 곡류하는 압록강에 의해 완전히 둘러싸인 충적평야로서 뒤쪽은 높은 산줄기로 막혀 있다. 1964년 조사시에는 양민고분군의 범위가 남북 2km, 동서 1.5km라고 했지만, 2004년~2006년 조사에 따르면, 남북 5km, 동서 3km의 범위라고 한다. 1964년 조사에 따르면 170기의 고분이 적석총과 기단적석총 155기, 석실 봉토분이 15기 등이 분포해 있다고 한다. 대체로 질서 있게 배열되어 있는 편이었는데, 규모가 큰 적석총과 기단적석총이 중앙에 자리 잡고 그 주위로 작은 적석총들이 배열되어 있다. 석실봉토분(石室封土墳)은 대부분 압록강에 가까운 동편에 분포하는데 지세가 비교적 낮고, 다른 고분군의 경우와는 달리 적석총군에서 떨어져 있었다. 발굴조사는 30여기에 대해서만 이루어졌는데, 적석총·기단적석총·계단식적석총·석실봉토분 등이 조사되었다. 한편 2004년부터 3년간 길림성고구려연구중심에서 여러 차례에 걸친 조사를 실시하였다. 그 중 2004년 조사시, 산 허리 부근에서 1964년에는 발견하지 못했던 고분 13기를 추가로 발굴조사 하였고, 보존상태가 좋지 않은 고분들도 발견하였다. 모두 서남에서 동북방향으로 산허리에 배열되어 있으며, 그 아래는 수몰지역이다. 2005년, 운봉댐의 수면이 낮아져 해발 293m 높이였을 때, 130여기의 고구려 고분을 발견하였고, 그 중 88기를 편호하였다. 2006년에 다시 운봉댐의 수면이 낮아져 해발 277.62m 높이였을 때, 해발 318.75m 이하 구역, 남북 2.5km, 동서 0.4km정도의 좁고 긴 산비탈 지역에 1073기의 고분이 집중 분포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고분군의 지세는 남북으로 좁고 긴데, 8개의 자연 협곡으로 구역이 구분되며, 서쪽이 높고 동쪽이 낮은, 즉 산의 허리부터 아래로 조성되어 있다. 높은 곳의 고분이 낮은 곳의 고분보다 시기적으로 앞선다.
고분군의 조성연대는 고분들의 유형을 고려했을 때 고구려 건국을 전후한 시기, 즉 기원을 전후한 시기부터 조성되기 시작하여 5세기 이후까지 이어졌던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발굴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았으므로 고분의 내부 결구에 대해서는 알 수 없다. 이 지역은 고구려 시기 인구가 밀집한 지역이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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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민고분군 자료번호 : isea.d_0002_0010_0060_0040_14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