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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고대문화유산

십이도구관애

十二道灣關隘
  • 저필자
    김지영(숙명여자대학교)
  • 날짜
    1986
  • 시대
    고구려
  • 위치
  • 원소장처
    길림성 백산시 장백현 십이도구만향 십이도구촌
  • 시대
    고구려
  • 유형
규모
둘레: 30m
입지
백산시 장백현 십이도구향 십이도구촌 동쪽 1.5km 동쪽 산 등성이의 북단에 위치
유적개관
1986년 조사에 따르면, 30m 길이의 관애로, 성벽은 토석혼축이다. 관애에는 참호와 문지 등이 확인된다.
참고문헌
「文物地圖集」
해설
중국 길림성 백산시 장백현 십이도구향 십이도만촌 동쪽 1.5km에 있는 동쪽 산 언덕 북단(北端)에 위치하고 있다. 언덕은 말안장처럼 생겼는데 남북 방향으로 길게 뻗어 있으며 남쪽이 압록강변에 닿아 있다. 언덕 정상 북단과 중앙에 절벽이 하나씩 높이 솟아 있으며, 두 절벽 사이는 움푹 들어간 형태이다. 차단성인 관애(關隘)는 바로 두 절벽 사이에 위치한다. 1986년과 2004년 두 차례에 걸쳐 조사를 실시했다.
전체 길이는 30m인데 성벽[墻], 참호[壕], 흙언덕[土丘] 등으로 이루어져 있고, 성벽은 흙과 돌을 섞어서 쌓았으며 아래쪽 너비 8.7m, 위쪽 너비 5m, 높이 1-7m이다. 참호는 성벽 아래에 위치하고 아래쪽 너비 3m, 위쪽 너비 4.5m, 깊이 0.4m 규모이다. 흙언덕은 성벽 동쪽 20m지점에 위치하는데 평면은 타원형이고 남북 길이 18m, 동서 너비 11m, 높이 2.4m이다. 차단성 중앙의 조금 남쪽에 트인 곳이 있는데 너비는 6m로 관문(關門)으로 추정하고 있다.
지세가 아주 험하고 주변 지역을 감시할 수 있는 전략적 요충지로서 압록강 연안의 교통로를 통제하던 주요 군사시설로 보고 있다. 특히 집안 칠개정자관애(七個頂子關隘)와 여러 면에서 유사해 고구려시기의 유적으로 추정되고 있다. 동쪽 바깥에 인공적으로 축조한 흙 언덕이 있고, 동쪽에서 산등성이 정상으로 올라오는 길을 감싸 안는 형태로 성벽을 축조했다는 점에서 주로 압록강 상류 방면에서 고구려 중심부로 향하는 적군을 저지하기 위해 축조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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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십이도구관애 자료번호 : isea.d_0002_0010_0020_0020_00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