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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고대문화유산

울산 대안리 유적

  • 저필자
    손준호(고려대학교)
  • 날짜
    2000
  • 시대
    청동기~삼국, 조선
  • 위치
  • 원소장처
    울산광역시 울주군 온양읍 대안리 250-1번지 일대
  • 시대
    상고사
  • 유형
    무덤
입지
2000년 울산대학교 박물관에서 발굴조사를 시행.
유적개관
청동기시대 주거지 7동, 원삼국시대 목관묘 65기, 옹관묘 9기, 삼국시대 석곽묘 1기, 조선시대 민묘 2기 묘막지 2개소 등이 확인되었음. 울산지역에서 목관묘에서 목곽묘로 연속적인 조영이 이루어지는 유적은 대안리 유적이 유일. 목관묘 65기 중 36기에서 유물이 나오지 않아 빈약한 편임.
출토유물
* 주머니호, 조합식우각형파수부호, 단경호, 소형옹, 옹관, 철검, 철모, 주조철부, 단조철부, 철겸, 이단관식철모, 무경식철촉 등
참고문헌
「蔚山 大安里 遺蹟」
해설
울산광역시 울주군 온양읍 대안리 250-1번지 일대에 위치한 유적이다. 유적은 용곡산의 북서쪽 사면부 해발 30~25m에 자리한다.
발굴 조사 결과 청동기시대의 집자리 7기, 도랑유구[溝狀遺構] 2기, 원삼국시대의 무덤 74기, 삼국시대의 무덤 1기, 조선시대의 구덩유구[竪穴遺構] 2기, 무덤 2기 등이 확인되었다.
청동기시대의 집자리는 모두 평면 긴네모꼴에 내부 시설로 구덩식화덕자리[竪穴式爐址]를 갖추고 있다. 유물은 구멍무늬토기[孔列文土器], 슴베없는 간돌화살촉[無莖式磨製石鏃], 돌창[石槍] 등이 출토되었으며, 청동기시대 전기에서 후기에 걸치는 시기의 집자리로 판단된다.
원삼국시대의 무덤은 움무덤[土壙墓] 65기, 독널무덤[甕棺墓] 9기가 확인되었다. 움무덤은 내부에 퇴적된 토양의 양상을 볼 때 나무널[木棺]이 사용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껴묻거리는 항아리[壺], 독[甕], 주머니호[袋狀壺] 등의 토기류와 쇠창[鐵矛], 쇠칼[鐵劍], 쇠화살촉[鐵鏃], 쇠도끼[鐵斧], 쇠낫[鐵鎌] 등의 철기류, 옥 등이 출토되었다.
삼국시대의 무덤은 돌덧널무덤[石槨墓] 1기가 조사되었는데, 껴묻거리는 굽다리사발[臺附盌], 손잡이독[把手附甕] 등이 확인되었다.
조선시대의 무덤은 2기 모두 모두 움무덤이며 내부에서 널못[棺釘]이 출토되었다. 구덩유구의 내부에서는 분청사기(粉靑沙器)가 출토 유물로 확인되었다.
대안리 유적에서는 청동기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는 집자리, 무덤, 구덩유구, 도랑유구 등이 확인되었다. 청동기시대에 삶의 공간으로 이용되던 장소가 원삼국시대부터 죽음의 공간으로 변화하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다. 특히 다수가 확인된 원삼국시대의 움무덤은 대부분 나무널무덤[木棺墓]으로 추정되며, 해당 시기 무덤 축조 집단의 존재를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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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대안리 유적 자료번호 : isea.d_0001_0030_0100_0030_0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