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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고대문화유산

환인 추수동 유적

桓仁 抽水洞 遺蹟
  • 저필자
    이후석(숭실대학교)
  • 작성자
    遼寧省文物考古硏究所, 本溪市博物館考古隊, 桓仁縣文物管理
  • 날짜
    1994
  • 시대
    초기철기시대
  • 위치
  • 원소장처
    요령성 본계시 환인만족자치현 사도하자향 대전자촌
  • 시대
    상고사
  • 유형
    생활
유적개관
* 유적은 요녕성(遼寧省) 본계시(本溪市) 환인현(桓仁縣) 사도하자향(四道河子鄕) 대전자촌(大甸子村)에 위치함.
* 대전자촌 북쪽 산허리에 위치하며, 유적 동쪽으로 4km 사도하자향이, 남쪽으로는 1.5km 대전자촌과 인접해 있음./
* 1994년 봄, 도로확장 개조 공사가 개척되어 진행되면서 다량의 전국에서 진한시기에 이르기까지의 토기편이 발견되었음.
* 요령성문화청을 조직하여 1994년 구제발굴을 진행함.
* 1994년 발굴은 남북을 4구역으로 나누어, 25제곱미터씩 16개의 시굴할 방향을 찾아 총면적 400제곱미터를 조사함.
* 주거지 2기, 잿더미 5개와 전국시대 명도폐(明刀幣) 280개, 철기, 석부 등이 출토됨.
* 이 유적은 초기철기시대 유적임.
유구개관
* 주거지 2기, 잿더미 5개, 석벽 등
유물개관
* 전국시대 명도폐(明刀幣), 철(鐵), 관주(串珠), 동족(銅鏃), 석부(石斧) 등이 발견되었음.
참고문헌
武家昌·王俊輝, 「遼寧桓仁縣抽水洞遺址發掘」, 『北方文物』 第2期, 2003
해설
유적은 동류하여 혼강(渾江)으로 유입되는 삼도하(三道河)가 사도하자향을 지나가는 구간 남안의 구릉 산자락에 위치한다. 1994년 도로 확장공사 과정에서 다량의 전국~한대 토기편과 명도전 280여매, 동촉(銅鏃) 등의 유물이 수습되어 알려지게 되었으며, 이후 요령성문물고고연구소 등에 의해 조사되었다.
조사결과 집자리[주거지(住居址)] 2기, 석축담장[석장(石墻)] 1개소, 구덩이[수혈(竪穴) 5기, 도랑[구(溝)] 1기 등이 확인되었다.
1호 집자리는 타원형에 가까운 원형의 반지하식으로 대부분이 유실된 상태이다. 내부에서 기둥구멍[주혈(柱穴) 여러 개와 불 맞은 석재가 확인되었고, 문자리는 남벽에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었다. 집자리의 크기는 지름 312~313㎝이며, 명도전과 새모양철제품 등이 수습되었다.
2호 집자리는 장방형의 반지하식으로 대부분이 유실되었으나 벽면 가장자리를 따라 석열이 남아 있어 대략적인 규모는 알 수 있다. 내부에서 기둥구멍과 석재가 확인되었고, 문자리는 동벽에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었다. 화덕자리[노지(爐址)] 주변에는 인골이 확인되어 주목되었는데, 집자리에서 별다른 장구없이 발견되어 비정상적으로 사망했던 것으로 추정되었다. 집자리의 크기는 동서 길이 214㎝, 남북 너비 200㎝이다. 명도전, 일화전(一化錢), 포전(布錢), 진 반량전(半兩錢), 동촉, 쇠괭이[철곽(鐵钁)], 쇠손칼[철도자(鐵刀子)] 등이 수습되었다.
석축담장[石墻]이나 구덩이의 출토유물도 집자리에서 출토된 것과 거의 비슷하다. 이외에도 소량의 토착계 무문토기와 다량의 중원계 타날토기, 철촉(鐵鏃), 안양포(安陽布) 등의 전국시대 화폐가 출토되었다.
토착계 무문토기와 중원계 타날토기가 모두 출토되고, 전국시대 연나라의 동전부터 진나라의 동전까지 많은 양의 화폐가 수습되는 점을 고려하면, 전국말~전한초 또는 기원전 200년 전후에 환인 일대 토착민이 요동군이나 유이민(流移民)과 활발하게 교역하였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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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인 추수동 유적 자료번호 : isea.d_0001_0010_0040_0060_0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