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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로 보는 독도

성건 등이 미분노 문제·성균관에 당상관을 두는 일·무사 교육·삼봉도 일을 아뢰다

  • 저필자
    장순순(전북대학교 교수)
  • 날짜
    1479년 9월 14일(음)
  • 출전
사료해설
이창신(삼봉도(三峯島)에 사는 백성들을 쇄환하기에 앞서 추쇄 경차관(推刷敬差官)의 파견을 논의한 것이다. 이러한 사실은 울릉도 쇄환 정책 이후에도 조선정부는 동해에 존재할 지도 모르는 섬에 대한 탐색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었음을 시사한다.
원문
昌臣又啓曰: “諭三峯島人民, 別遣近侍之臣, 重其事也, 而兼帶推刷賤口, 踏驗災傷之事, 若專以一事往, 則彼且聞之, 或知感激。 願別遣推刷敬差官。” 上曰: “別遣朝官, 豈得無弊? 且曺偉, 初往遣人於三峯島, 待回報之時, 常間無事, 可能推刷矣。” 仍敎季昌曰: “敎訓武士程規, 磨鍊以啓。”
번역문
이창신이 또 아뢰기를,
“삼봉도(三峯島) 인민을 유시(諭示)하는 데 근시(近侍)하는 신하를 따로 보내는 것은 그 일을 중하게 여기는 것인데, 천구(賤口)를 추쇄(推刷)하고 재상(災傷)을 답험(踏驗)하는 일을 겸하게 하였으니, 만약 오로지 한 가지 일로만 가면 저들도 듣고 더러 감격함을 알 것입니다. 원하건대 따로 추쇄 경차관(推刷敬差官)을 보내소서.”
하니, 임금이 말하기를,
“조관(朝官)을 따로 보내면 어찌 폐단이 없겠는가? 또 조위(曺偉)가 처음 가서 삼봉도에 사람을 보내고 회보를 기다릴 적에는 항상 한가롭고 일이 없을 것이니, 능히 추쇄할 수 있다.”
하고, 인하여 김계창(金季昌)에게 전교하기를,
“무사(武士)를 교훈하는 규정을 마련하여 아뢰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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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건 등이 미분노 문제·성균관에 당상관을 두는 일·무사 교육·삼봉도 일을 아뢰다 자료번호 : sd.d_0149_05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