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조선 시대에 독도를 우리 땅으로 확인했어요.
조선 숙종 때 우리나라는 일본에 울릉도와 독도가 우리 영토임을 확인받았다.
조선 숙종 때로 돌아가 독도를 지킨 사람을 만나볼까요?
우리 땡을 지키는 데 크게 활약한 안용복 씨를 만나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동래(지금의 부산)에 사는 안용복입니다.
얼마전에 일본에 다녀오셨는데요. 무슨 일이 있었습니다까?
저는 일본에 두 번 다녀왔습니다. 처음에는 납치되었고, 두 번째는 항의하러 갔습니다.
울릉도에서 일본인이 불법으로 고기잡이를 하고 있어서 항의하다가 납치됐습니다. 그때 일본 막부로부터 울릉도와 독도를 조선 땅으로 인정한다는 문서를 받았습니다.
그 문서(서계)로 울릉도·독도 문제가 해결된 거네요.
그런데 쓰시마 도주에게 그 문서를 빼앗기면서 문제가 복잡해졌습니다.
쓰시마 도주는 오히려 우리가 울릉도·독도에 가지 못하도록 일본 막부에 요구했어요.
그래서 울릉도 쟁계가 생겼군요.
울릉도 쟁계 과정에서 울릉도와 독도를 조선 땅으로 인정했으니까...
여기서 문제가 해결된 것이 아닌가요?
그런데 또 다시 일본 사람들이 울릉도와 독도에 나타나서 한 번 더 일본에 항의하러 쫓아갔습니다.
왜 자꾸 독도에서 고기잡이를 하는 것이오.
두 번째로 일본에 가서는 울릉도와 독도를 확실하게 우리 땅으로 인정받으려 했군요.
맞아요. 더 이상 일본 사람들이 독도에 오는 것을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
두 번째로 일본에 항의하러 가서 울릉도와 독도가 일본 땅이 아니라고 확실하게 확인을 받았지요.
그때 일본 관리가 저를 조사하면서 작성한 문서가 아직도 남아 있습니다.
이후 독도에 대한 조선 정부의 관심도 커졌습니다.
이상으호 안용복 씨를 만나보았습니다.
• 우리나라 기록들
조선 숙종 때 일본인들이 울릉도와 독도를 침범하여 울릉도와 독도를 둘러싼 영유권 논쟁이 벌어졌다. 이것을 ‘울릉도 쟁계’라고 한다.
안용복은 울릉도와 독도를 침범하는 일본인들을 보고 두 번이나 일본에 가서 항의했다. 안용복의 이러한 활약으로 일본 막부는 결국 울릉도와 독도를 조선의 영토로 인정했다.
□ 안용복의 가상 인터뷰에서 “숙종실록”과 관련 있는 대화를 찾아 보자.
□ “숙종실록”에 나오는 송도는 오늘날의 어디인가?
• 안용복의 가상 인터뷰에 나오는 일본 기록들
▲ ‘원록구병자년 조선주착안 일권지각서’의 부분
- 강원도에는 죽도(울릉도), 송도(독도)가 있다.
‘원록구병자년 조선주착안 일권지각서’는 안용복이 두 번째로 일본에 갔을 때 그를 심문한 오키 섬의 관리가 기록한 문서이다.
그 문서에는 울릉도와 독도가 강원도에 속한 섬으로 기록되어 있다.
□ ‘죽도 도해 금지령’의 죽도는 현재의 어디인가?
□ 17세기 말 일본 정부는 울릉도와 독도를 어느 나라 땅으로 인정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