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2 미쓰비시 다카시마탄광
중국인 왕백단(王白旦) | 1943년 포로가 되어 1944년 다카시마탄광에 연행
왕백단 씨는 허베이성(河北省) 출신입니다. 중국 팔로군 유격대에 참가해 1943년 8월에 일본군에 잡혀 고문을 당했습니다. 중국에서 다카시마탄광으로 연행되어 트럭에 석탄을 싣는 일을 했습니다. 감독은 무슨 일이라도 있으면 바로 ‘바보자식(ばかやろう)’이라며 때렸습니다. 지쳐서 자고 있을 때 감독에게 심하게 맞아서 등뼈가 변형되었습니다. 귤껍질을 주워 먹어도 때렸습니다.
『나가사키의 중국인 강제연행(長崎の中国人強制連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