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고분군
南陽墓群
유적개관
적석묘원형봉토
해설
남양고분군은 발해시기의 고분군이다. 남양고분군은 중국의 흑룡강성(黑龍江省) 영안시(寧安市) 사란진(沙蘭鎭) 남양촌(南陽村)의 서쪽 용암가장자리에 위치한다. 남양고분군의 근처에는 홍준어장과 양초구(洋草溝), 동연화촌(東蓮花村) 등의 발해 고분이 위치하고 있다. 또한 발해의 수도인 상경성이 주변에 위치하고 있다. 발해의 수도인 상경성은 발해의 5개의 수도, 즉 발해 오경 중 하나이다. 문왕이 756년 초에 이곳으로 도읍을 옮겼고, 780년대 후반부터 793년경까지 동경(東京)으로 일시 천도했던 것을 제외하고는 멸망 때까지 계속 발해의 수도였다. 남양고분군의 고분양식은 적석층을 만들고 그 위에 거대한 원형봉토를 씌우는 적석묘(積石墓)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