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호 : TM-09248

일시 : 241350

수신인 : 외무부장관 귀하
이미 보고한바와 같이 북한적십자 대표단 이 작 9월23일 제39차 송환선편으로 귀환하였음으로 말미아마 "니이가다"회담 은 결렬되었아온바 본건에 관하여 당 대표부가 일정 외무성 당국등에 아러본 결과를 아래와 같이 보고하나이다.
1. 일적 "가사이"부사장은 23일 오후 기자회견에서 성명을 발표하고 북송협정 의 종료일까지에는 아직도 시간이 있으니 그동안 북한 측이 태도를 재고하도록 촉구하였음.
2. 일정은 회담이 결렬되었다 하드라도 협정 유효일까지 계속 북송희망자의 신청을 접수할 것임.
3. 현재 북송희망자를 신청한자는 약 16, 000명이며 또한 앞으로 새로운 신청자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어 신청자를 협정기한내에 전부 송환할 수 없음이 명백한바 협정종료이후에은 이들을 "잔무정리"형식으로 계속 송환할 것임.
4. 그러나 "잔무정리"형식에 의한 송환의 계속은 북한 측의 계속적인 배선을 전제로 하고 있는바 북한 측이 배선을 하지 않을 경우에 대처하기 위한 대책은 아직은 수립한바 없음.
5. 전반적으로 회담결렬에 대처하기 위한 수습대책은 아직 수립한바 없으나 앞으로 연구하게 될것임.
추이 : 니이가다 회담 이 결렬된 이후에는 조총련, 일조협회 및 재일조선인 귀환협력회 등이 매일같이 일정 관계당국을 차저와서 항의진정하고 있다고 하옵기 첨언하나이다.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