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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이마(達爾瑪)의 지리와 산물 및 교역에 대한 설명, 영락 연간에 입조 진공하니『대통력』등을 하사하였다는 글

  • 국가
    답아밀(答兒密)
답아밀(答兒密) 주 001
각주 001)
答兒密: Termez의 音譯이다. 현재 투르크메니스탄 남부의 아무다리아 연변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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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마아한에 복속되었다. 바다 가운데 위치하였는데, 땅은 100리가 되지 않으며, 사람들은 1,000가(家)에 미치지 않았다. 성곽이 없고, 상하가 모두 판옥(板屋)주 002
각주 002)
板屋: 널빤지로 지붕을 두른 집을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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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거주하였다. 경작 방법을 알고 있었고, 모갈(毛褐)주 003
각주 003)
毛褐: 동물의 털이나 거친 麻로 만든 짧은 옷을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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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루(布縷)주 004
각주 004)
布縷: 베와 실이라는 뜻인데, 여기서는 織物을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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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낙타·소·양 등이 있었다. 형벌은 채찍질 뿐이었다. 교역에는 은(銀)과 동전(銅錢)을 겸용(兼用)하였다. 영락 연간(1403~1424)에 사신을 보내어 입조하여 진공하니, 『대통력(大統曆)주 005
각주 005)
『大統曆』: 吳 元年(1364) 11월에 太史院使 劉基가 『戊申大統曆』을 撰進하면서 사용하기 시작한 曆書인데, 실은 元朝의 『授時曆』을 극히 일부만을 바꾼 채 거의 그대로 사용하였다. 『授時曆』은 元 世祖 때 元代 자연과학자 가운데 대표적인 인물이라 할 수 있는 郭守敬이 만든 曆이다. 페르시아 曆學의 영향을 받았고, 1년을 364.2425일로 한 太陰太陽曆이다. 明朝는 이 『大統曆』을 朝貢國에게 1부씩 하사하기도 하였다. 한편, 후에 추산한 日蝕이 맞지 않는 일이 잦자, 개정 논의가 일기도 했으나, 明末까지 줄곧 사용되었다. 崇禎 말년에 아담 샬 등이 서양의 曆法 등을 참조하여 『崇禎曆書』를 만들었고, 이것이 淸朝에 이르러 『時憲曆』으로 이어져 공식 曆書로 반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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및 문기·약(藥)·차(茶) 등 여러 물화(物貨)를 하사하였다.

  • 각주 001)
    答兒密: Termez의 音譯이다. 현재 투르크메니스탄 남부의 아무다리아 연변에 위치한다. 바로가기
  • 각주 002)
    板屋: 널빤지로 지붕을 두른 집을 가리킨다. 바로가기
  • 각주 003)
    毛褐: 동물의 털이나 거친 麻로 만든 짧은 옷을 가리킨다. 바로가기
  • 각주 004)
    布縷: 베와 실이라는 뜻인데, 여기서는 織物을 가리킨다. 바로가기
  • 각주 005)
    『大統曆』: 吳 元年(1364) 11월에 太史院使 劉基가 『戊申大統曆』을 撰進하면서 사용하기 시작한 曆書인데, 실은 元朝의 『授時曆』을 극히 일부만을 바꾼 채 거의 그대로 사용하였다. 『授時曆』은 元 世祖 때 元代 자연과학자 가운데 대표적인 인물이라 할 수 있는 郭守敬이 만든 曆이다. 페르시아 曆學의 영향을 받았고, 1년을 364.2425일로 한 太陰太陽曆이다. 明朝는 이 『大統曆』을 朝貢國에게 1부씩 하사하기도 하였다. 한편, 후에 추산한 日蝕이 맞지 않는 일이 잦자, 개정 논의가 일기도 했으나, 明末까지 줄곧 사용되었다. 崇禎 말년에 아담 샬 등이 서양의 曆法 등을 참조하여 『崇禎曆書』를 만들었고, 이것이 淸朝에 이르러 『時憲曆』으로 이어져 공식 曆書로 반포되었다. 바로가기

색인어
지명
답아밀(答兒密), 살마아한
서명
대통력(大統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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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이마(達爾瑪)의 지리와 산물 및 교역에 대한 설명, 영락 연간에 입조 진공하니『대통력』등을 하사하였다는 글 자료번호 : jo.k_0024_0332_0210_0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