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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세 한일관계 사료집

조선 칙사가 에도를 출발하여 세이켄지에 도착함

一. 위의 칙사는 5월 14일에 에도를 나섰고, 같은 달 19일 세이켄지(淸見寺)에 도착했다. 곧 다음 날 20일 오시(午時)에 칙사를 오고쇼(大御所)주 001
각주 001)
오고쇼(大御所): 은퇴한 막부 쇼군. 당시는 도쿠가와 이에야스(德川家康)가 1605년에 히데타다에게 쇼군직을 물려주고 오고쇼를 자칭하기는 했으나, 히데타다와 이원체제의 형태로 여전히 막부 정치를 이끌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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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이 대면하셨다.
一. 오고쇼님의 관(冠)과 의복은 비취색이다. 상단에 다타미를 2개 놓고, 그 위에 방석을 깔았다. 하단에서 칙사 3인이 두 번 반 절하는 배례를 하고 상석에서 왼쪽에 늘어섰다. 그다음으로 김첨지·박첨지 두 사람이 툇마루에서 나와
 
절을 하였고, 마치고 툇마루 끝에 나란히 섰다. 술도 차도 내오지 않았고, 마침내 떠나올 때까지 배례를 칙사 3인이 이전과 같이 했다. 또한 김첨지·박첨지 두 사람은 툇마루에서 절을 하고 물러났다. 두 사람이 절을 마치는 동안에는 원래의 자리에 나란히 섰고, 김첨지·박첨지가 물러났을 때 칙사는 자리를 나섰다.

  • 각주 001)
    오고쇼(大御所): 은퇴한 막부 쇼군. 당시는 도쿠가와 이에야스(德川家康)가 1605년에 히데타다에게 쇼군직을 물려주고 오고쇼를 자칭하기는 했으나, 히데타다와 이원체제의 형태로 여전히 막부 정치를 이끌고 있었다.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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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칙사가 에도를 출발하여 세이켄지에 도착함 자료번호 : kn.k_0004_00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