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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스키노발해성
제50구역은 크라스키노 성의 북쪽 부분 중간에 위치하며, 2015년도에 제47구역의 섹터 5 남서쪽 부분으로 확장을 하면서 설정한 것이다(도면 5, 631). 섹터 4와 5에서의 발굴조사는 2012년도에 실시하였는데 그 결과 19호 주거지 잔재들이 포함된 위 건축면의 퇴적층들이 조사되었다. 이 구역에 대한 확장조사는 제49구역의 경계 내에서 발견된 서-동 방향으로 나 있고 그리고 유적의 북쪽 부분에서 성을 가로지르는 도로의 진행여부를 판단하기 위해서였다. 가능한 도로의 지선들과 도로 주변에 대한 조사는 크라스키노 성의 개별 구역들에 대한 평면구조를 복원할 수 있게 할 것이다. 새로운 발굴구역은 북동-남서 방향으로 설정되었다.
제50구역의 처음 크기는 11×10m2였지만(섹터 1과 2), 이후 도로 노면의 전체를 파악하기 위해 발굴구역의 너비를 확장해야만 하였다. 때문에 발굴구역의 섹터 2 남서벽에서 확장(섹터 3)을 하기로 결정하였다(도면 632). 확장된 부분의 면적은 6×10m이며, 제50구역의 전체 발굴면적은 170m2가 되었다. 발굴조사를 시작하기 전에 먼저 섹터 1과 섹터 2의 풀과 관목을 제거하였다(도면 633). 그 다음에는 1m 단위로 방안을 치고 레벨 측량을 하였다(도면 634). 나중에 새로 확장한 섹터 3(남서쪽 섹터)에 대해서도 잡초 제거와 레벨 측량을 하였다(도면 635~636). 제50구역에서의 방안 표시는 제47구역의 섹터 4와 5에 적용한 방안 표시 체계에 상응하게 하였다. 북서-남동 방향으로는 알파벳으로, 북동-남서 방향으로는 숫자로 각각 방안을 표시하였다. 층위 파악을 위해 발굴구역을 3분하는 치(Ч)-5'-5와 아(А)-5'-5선을 지나는 두 개의 둑을 북서-남동 방향으로 남겼다(도면 632, 640, 641, 643).
섹터 1(북동 섹터)에서 북동쪽 부분과 남서쪽 부분의 레벨 차이는 평균 9cm(-27/ -36cm)였으며, 섹터 2(중앙 섹터)에서의 레벨 차이는 9cm(-23/-32cm)로서 남서쪽이 약간 높았다. 섹터 3(남서 섹터)에서는 레벨 차이가 17cm(-14/ -31cm)로서 섹터의 남서벽 부근이 가낭 높았다. 전체적으로 지면의 높낮이 차이가 크지가 않아 발굴구역의 표면이 거의 편평하였다고 말할 수 있다.
발굴된 부분의 층위는 기본적으로 다음과 같았다(도면 637~652).
 
1. 표토와 부식토(두께 12~20cm)
2. 노르스름한 갈색 사질토(두께 8~28cm)
3. 주로 작은 크기 입자의 모래가 섞인 노르스름한 갈색의 밝은 사질토(두께 4~28cm)
4. 노르스름한 갈색의 알록달록한 석립까지의 다양한 크기 입자의 모래(두께 16cm까지)
5. 노르스름한 갈색의 단단한 큰 입자까지의 다양한 크기 입자의 모래(두께 10~14cm)
 
문화층에 대한 발굴조사는 각 섹터에 대해 차례대로 인공층을 중심으로 몇몇 경우에는 토층을 중심으로 실시하였다. 각 인공층의 두께는 평균 10~15cm였다. 전체적으로 4개의 인공층을 제토 조사하였고, 섹터 1(북동 섹터)과 섹터 2(중앙 섹터)에서 3개의 수혈을 노출시켰다. 유구들 간의 상호관계와 유구와 토층과의 관계는 층위 및 평면적으로 조사를 하였는데 이는 발굴구역의 벽과 둑의 토층도 및 평면도에 반영되어 있다. 발굴조사에 대한 전체적인 그림을 잘 보여주기 위해 발굴 성과에 대한 기술은 가급적 유구를 중심으로 그리고 인공층을 중심으로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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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제50구역 자료번호 : kr.d_0013_0030_0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