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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소장 근대한국문서

상서 베조브라조프의 상주 서신

  • 구분
    보고서
  • 저필자
    베조브라조프
  • 수신자
    니콜라이 2세
  • 발송일
    1903년 5월 21일(1903년 5월 21일)
  • 문서번호
    ГАРФ.ф.543,оп.1,д.183,лл.3-4об.
  • 원소장처
    러시아연방 국립문서보관소
  • 대분류
    정치/외교(국제문제)
  • 세부분류
    정치세력/인사/외교정책
  • 주제어
    한만 문제
  • 색인어
    긴즈부르크, 베조브라조프, 시테인, 알렉세예프, 한국 문제, 만주
  • 형태사항
    4  , 필사본  , 러시아어 
이 두 보고서에 기술되어 있는 문제들의 실제적 측면은 큰 결함을 갖고 있는데 심지어 부정확하기까지 합니다.
매우 중요한 이 실무적 문제들을 모두 가벼운 서술 형식으로 기술하고 있어 근본적인 문제로 떠오르는 것을 막고 있습니다.
‘한국 문제에 관하여’라는 보고서에는 긴즈부르크 남작이 어떤 근거로 협상을 진행했고, 어떤 이유로 전적으로 미국 대리공사 측의 협조만 받고 있었는지 전혀 언급되어 있지 않습니다. 당시 시테인은 어떤 때는 이 협상들을 거의 무시했고 어떤 때는 이 협상들에 참여했는데 이것은 여러 경쟁자들 사이에서 내각의 이권 분할에 대해 사소한 생각을 피력하기 위해서입니다. 이어서 이 보고서에는 어째서인지 철도와 광산 문제에 이르기까지 모두 매우 이상하게 뒤죽박죽되어 있습니다. 이 협상들은, 긴즈부르크 남작의 경박함을 빼면, 자체의 원칙과 규칙 면에서 모두 서로 간에 공통점이 전혀 없습니다. 전반적으로 보고서에 있는 모든 문제는 아주 모호해서, 이 보고서를 근거로 문제를 논하는 것은 해명을 위해서 필수적인 방법입니다.
보고서에 기술된 만주의 문호 개방 문제와 관련하여, 우리는 처음부터 매우 심각한 기술적 오류를 만나게 됩니다. 이것은 자유무역항과 조약항에 관한 개념의 [1단어 판독불가]입니다. 이는 분명 편집상의 모호함에서 비롯된 것일 테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것은 보고서 전체에 걸쳐 모호하다는 인상을 남겼습니다.
이어서, ‘문호 개방에 관하여’라는 개념의 실제 의미는 극동에서 러시아의 이해관계로 볼 때 역시 완전히 해명되지 않았습니다. 그것의 의미는, 그것이 우리에게 타인의 재물을 운송하고 지키는 역할을 부여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외국인들에게 굴종하는 것에 우리가 동의하지 않을 근거와, 우리가 청국인들을 설득시켜 우리와 대립하지 않게 만들 수 있는 동기들이 동일하게 설명되는데, 모든 것이 이 보고서에는 암시조차 되어 있지 않습니다. 외국과의 경쟁을 고무하는 모든 자료들이 설득력 있게 충분히 인용되어 있는데도 말입니다.
따라서, 이상의 모든 점을 고려할 때, 문제 자체의 소재지인 알렉세예프 해군 제독에게 이 모든 협상을 이전시키는 것은 근거 없는 일이 아니라 상황을 유리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무조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 그에게 황명이 담긴 적합한 전문을 보내고, 이해관계가 있는 모든 곳에 이 사실을 알리는 것이 합당한 것 같습니다.
 
1903년 5월 21일,
상트 페테르부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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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서 베조브라조프의 상주 서신 자료번호 : kifr.d_0002_0050_0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