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方豫定在綏設立鮮人料理店(酌婦)報告之件
군측이 쑤이펀허에 조선인 요리점(작부)을 개설할 예정에 관한 보고 건
해제
1941년 10월 23일 오전 10시경 일본군이 통역과 함께 매매가(売買街)에 위안소 장소를 물색하러 나온 상황에 대한 보고. 중국어 자료와 일본어 번역.
군이 위안소 건물을 직접 준비하고 있음을 밝혀주는 자료.
군이 위안소 건물을 직접 준비하고 있음을 밝혀주는 자료.
번역본
군 예정 재(在)쑤이[綏] 설립 조선인 요리점(작부) 보고의 건
1941년(캉더8) 10월 23일 오전 10시경 일본군관 소좌 외 4명과 중국어 통역 1명이 매매거리(경찰대 우측 전방)에서 빈 집을 시찰하고 민간의 빈 집 주인이 누구인지, 이전에 몇 명이 거주했는지, 어떤 장사를 하고 있었는지를 질문하였다. 민간의 답은 이전에 이곳은 조선여관이었으며, 이 집의 주인은 손이(孫李)주 씨 라고 했다. 이후에 통역이 중국어로 설명했는데 나중에 이곳에 일본군이 조선인 요리점을 설립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 집의 북쪽은 경찰대가 현재 사용 중이어서 특별히 이를 보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