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150m, 동서: 200m

대영촌(大營村)은 두 마을(둔락(屯落))이 탕하(湯河) 양안에 각각 나누어져 있어, 하남(河南)과 하북(河北)으로 나뉜다. 유지는 하남(河南)의 관할지에 속한다. 통화(通化)에서 백하(白河)에 이르는 철로가 탕하(湯河) 좌안에 있는 하북둔(河北屯)의 뒷쪽을 지나간다.

유지 표면에는 비교적 많은 도기편이 흩어져 있다. 수집된 도기편에는 口沿, 도기 손잡이와 그릇 바닥이 있으며, 또한 철촉 1점도 수집되었다.

문물지

대영유지(大營遺址)는 중국 길림성(吉林省) 백산시(白山市) 무송현(撫松縣) 선인교진(仙人橋鎭) 대영촌(大營村)의 서쪽 50m 떨어진 경작지에 위치한다.
대영유지가 위치한 백산시는 길림성의 남동부에 해당하며 동쪽은 연변조선족자치주, 서쪽은 통화시, 북쪽은 길림시, 남쪽은 압록강을 경계로 북한과 접해있다. 백산시에는 2개의 관할 구[강원구(江源區), 혼강구(渾江區)]와 1개의 현급 시[임강시(臨江市)], 2개의 현[무송현(撫松縣), 정우현(靖宇縣)], 1개의 자치현(장백조선족 자치현)이 있다. 무송현은 백두산에 인접해있으며 송화강(松花江)의 발원지이기도 하다.
대영촌은 탕하(湯河)를 중심으로 하북(河北)과 하남(河南)으로 나뉜다. 유적은 하남의 관할지에 속한다. 탕하의 왼편으로는 하천을 따라 도로가 지나간다. 하천을 따라 서쪽으로 올라가면 발해의 촌락 유적인 온천유지(溫泉遺址)가 가깝게 있으며, 북쪽으로 탕하와 두도송하강(頭道松花江)이 만나는 지점에는 역시 발해의 촌락 유적인 탕하구유지(湯河口遺址)가 있다.
유적은 발해의 촌락 유적으로 추정되며 개략적 규모는 남북으로 150m, 동서로 200m 정도이다.
유적에는 비교적 많은 도기편이 흩어져 있다. 수집된 도기편에는 주둥이 부분, 도기 손잡이와 그릇 바닥이 있으며, 또한 철촉 1점도 수습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