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내용 바로가기하단 바로가기
상세검색
  • 디렉토리 검색
  • 작성·발신·수신일
    ~
사료로 보는 독도

강원도 관찰사 성순조에게 무릉도에 관한 일을 하서하다

  • 저필자
    장순순(전북대학교 교수)
  • 날짜
    1471년 8월 17일(음)
  • 출전
사료해설
정부의 쇄환정책에도 불구하고 무릉도(울릉도)에는 몰래 들어가는 백성들이 있었다. 성종은 영안도(永安道; 함경도)에 사는 백성들 가운데 몰래 무릉도(茂陵島; 울릉도)에 들어간 자가 있다는 사실을 듣고 강원도 관찰사(江原道觀察使) 성순조(成順祖)에게 그 실태의 파악을 요청하고, 도민의 쇄환에 참여할 사람들을 모집하고, 배를 준비하도록 명하였다. 이로써 조선정부가 쇄환정책을 견지하면서도 지속적으로 울릉도 일대에 대해 관심을 갖고 관리한 사실을 보여준다.
원문
○下書江原道觀察使成順祖曰: “今聞, 永安道居民有潛投茂陵島者, 欲使人往捕之。 世宗朝嘗尋討此島人口, 今必有其時往來者, 可速訪問。 且募願行者, 竝備船艦以啓。”
번역문
강원도 관찰사(江原道觀察使) 성순조(成順祖)에게 하서(下書)하기를,
“지금 듣건대, 영안도(永安道)에 사는 백성들 가운데 몰래 무릉도(茂陵島)에 들어간 자가 있다고 하니, 사람을 시켜서 가서 그들을 체포하고자 한다. 세종조(世宗朝)에 일찍이 이 섬의 사람들을 찾아내어 토벌(討伐)하였는데, 지금 반드시 그때에 왕래한 자가 있을 것이니, 속히 찾아서 심문하도록 하라. 또 그 곳에 가기를 원(願)하는 자를 모집하고 아울러 선함(船艦)을 준비하여 아뢰라.”
하였다.
오류접수

본 사이트 자료 중 잘못된 정보를 발견하였거나 사용 중 불편한 사항이 있을 경우 알려주세요. 처리 현황은 오류게시판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전화번호, 이메일 등 개인정보는 삭제하오니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강원도 관찰사 성순조에게 무릉도에 관한 일을 하서하다 자료번호 : sd.d_0149_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