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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소장 근대한국문서

А.Б.로바노프-로스톱스키 공에게 보내는 К.베베르의 편지

Письмо К. Вебера князю А.Б. Лобанову Ростовскому
  • 구분
    보고서
  • 저필자
    베베르
  • 수신자
    로바노프-로스톱스키
  • 발송일
    1895년 8월 17일(1895년 8월 17일)
  • 문서번호
    АВПРИ,ф.150,оп.493,д.6,лл.40-41об.
  • 원소장처
    제정러시아 대외정책문서보관소
  • 대분류
    정치/사회
  • 세부분류
    정치세력/언론
  • 주제어
    박정양, 김홍집, 일․한신문
  • 색인어
    박정양, 김홍집, 일․한신문, 베베르, 로바노프-로스톱스키
  • 형태사항
    4  , 타이핑  , 러시아어 
№165
첨부문서 1건
1895년 8월 17일, 서울
 
 
А.Б. 로바노프-로스톱스키 공 귀하께
 
알렉세이 보리소비치 공 각하
 
올해 8월 8일 문서번호 №158로 보내드린 보고에 이어지는 보충문을 올리나이다. 8월 12일 왕명에 의해 총리대신이었던 박정양은 내무대신에, 그리고 중추원의장 김홍집은 박정양의 자리였던 총리대신에 임명되었습니다.
보건대, 새로 임명된 총리대신은 일본인들이 좋아하는 인물입니다. 최소한 이러한 분위기는 제가 이 보고문에 첨부하여 보내드리는 이곳에서 발행되는 일본신문에 그가 임명된 후 기재된 흥미로운 기사에서도 알 수 있습니다.
각하께옵서도 첨부한 기사를 보시면 새로 생긴 일․한 신문의 성격에 대해서도 판단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제 입장에서 보충하여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단지 다음과 같습니다. 조선의 백성들은 지금까지 그들의 모든 삶의 지혜의 바탕이 되는 고전들과 보다 진지한 내용의 출판물을 인쇄물로 알아왔습니다. 따라서 대부분의 일반 백성들은 모든 출판물에 대해 각별한 존경과 신뢰를 가지고 대하는데 익숙해져 있습니다. 이러한 사실에서 쉽게 얻을 수 있는 결론은, 일본인들에 의해 추동되어 만들어지는 신문이 일본인들의 손에서 어떠한 강력한 수단으로 작용할 것이며, 자신들의 계획을 위해 신문을 이용하여 얼마나 광범위하게 활용할 수 있는지를 알 수 있다는 것입니다.
깊은 존경과 충성심을 표합니다.
 
각하의 충복 К. 베베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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А.Б.로바노프-로스톱스키 공에게 보내는 К.베베르의 편지 자료번호 : kifr.d_0004_0210_0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