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군(巴郡)의 장흡(張翕)이 인심을 얻어 이인(夷人)들이 죽은뒤 장례를 치러주고 사당을 세워줌
영평(永平) 원년(58) 고복이(姑復夷)주 001가 다시 반란을 일으켰다. 익주자사가 군사를 일으켜 토벌하고 그 거수(渠帥)를 참수하여 머리를 경사(京師)로 보냈다. 후에 태수 파군의 장흡(張翕)이 정치와 교화가 깨끗하고 공평하여, 이인(夷人)들의 인심을 얻었다. 17년간 군태수로 재직하다가 사망하자, 이인(夷人)들이 숭모하여 부모를 장사지내는 것처럼 하였다. 소기(蘇祈)의 수인(叟人) 200여 인이 소와 양을 올려 상례를 치루었는데, 장흡의 고향인 안한현(安漢縣)에까지 와서 분묘를 세우고 제사를 지냈다.주 002[천자가] 조서를 내려 그 아름다움을 칭찬하고 사당(祠堂)을 세우도록 하였다.
- 각주 001)
- 각주 002)
색인어
- 이름
- 장흡(張翕), 장흡
- 지명
- 고복, 익주, 파군, 소기(蘇祈), 안한현(安漢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