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朝鮮)의 성립과 역사
(朝鮮)주 001
朝鮮주 002王滿者, 故燕人也주 003. 自始全燕時주 004, 嘗略屬眞番
주 005·朝鮮
주 006, 爲置吏, 築鄣塞. 秦滅燕, 屬遼東外徼. 漢興, 爲其遠難守, 復修遼東故塞, 至浿水爲界주 007, 屬燕. 燕王盧綰反, 入匈奴, 滿亡命주 008. 聚黨千餘人, 魋結蠻夷服而東走出塞. 渡주 009
浿水, 居秦故空地上下鄣
주 010. 稍役屬眞番·朝鮮蠻夷及故燕·齊亡命者, 王之. 都王險
주 011.
會孝惠·高后時, 天下初定. 遼東太守卽約滿, 爲外臣, 保塞外蠻夷, 無使盜邊, 諸蠻夷君長欲入見天子, 勿得禁止. 以聞, 上許之. 以故滿得兵威財物, 侵降其旁小邑, 眞番·臨屯
주 012
교감주 012)
, 皆來服屬. 方數千里주 013. 臨屯은 진번과 마찬가지로 고조선에 인접한 국가로 위만조선에 복속했고 이후 한군현이 된다. ‘臨屯’이라는 명칭은 ‘屯水’를 마주보고 있다는 뜻으로 岫巖縣 서쪽 鳳凰城 동쪽에 북에서 남으로 흘러 大洋河를 거쳐 바다로 유입되는 哨子河의 옛 이름을 屯河(屯水)로 파악하는 견해도 있다(정인보, 1946). 대개 임둔군 강역은 함경도의 대부분과 강원도 북단에 해당한다고 본다(이병도, 1976). 최근에는 遼寧省 錦西市에서 ‘臨屯太守章’ 封泥와 ‘氶’자 封泥가 각각 1점씩 발견되어 요서 지역에 임둔군이 위치했다는 견해(복기대, 2001)가 제기되었다.
原註 索隱: 「東夷小國, 後以爲郡.」
原註 索隱: 「東夷小國, 後以爲郡.」
傳子至孫右渠
주 014, 所誘漢亡人滋多, 又未嘗入見, 眞番旁衆國주 015欲上書見天子, 又擁주 016閼不주 017通. 元封二年, 漢使涉何誘주 018論右渠주 019, 終不肯奉詔. 何去至界上주 020, 臨浿水, 使御주 021刺殺送何者주 022朝鮮禆주 023
王長
주 024, 卽渡주 025, 馳入塞주 026. 遂歸報天子曰: 「殺朝鮮將」. 上爲其名美, 卽不주 027詰주 028, 拜何爲遼東東部都尉주 029. 朝鮮怨何, 發兵襲攻주 030殺何. 天子募罪人擊朝鮮. 其秋, 遣樓船將軍楊僕從齊浮渤주 031海. 兵五萬人주 032. 左將軍荀彘出遼東討주 033
右渠. 右渠發兵距險. 左將軍卒正주 034多率遼東兵주 035先縱, 敗散, 多還走, 坐法斬. 樓船將軍주 036將齊兵七千人先至王險. 右渠城守, 窺知樓船軍少, 卽出城주 037擊樓船, 樓船軍敗散走주 038. 將軍楊僕
주 039失其衆, 遁山中十餘日, 稍求收散卒, 復聚. 左將軍擊朝鮮
浿水西軍, 未能破自前주 040. 天子爲兩將未有利, 乃使衛山因兵威往諭右渠. 右渠見使者, 頓首謝: 「願降, 恐兩將주 041詐殺臣, 今見信節, 請服降」. 遣太子入謝, 獻馬五千匹, 及饋주 042軍糧. 人衆萬餘持兵, 方渡주 043
浿水, 使者及左將軍疑其爲變, 謂太子: 「已服降, 宜命주 044人毋持兵」. 太子亦疑使者左將軍詐殺주 045之, 遂不渡주 046
浿水, 復引歸. 山還報天子주 047, 天子誅山. 左將軍破浿水上軍, 乃前, 至城下, 圍其西北. 樓船亦往주 048會, 居城南. 右渠遂堅守城주 049, 數月未能自前.
左將軍素侍中, 幸, 將燕代卒, 悍, 乘勝, 軍多驕. 樓船將齊卒, 入海, 固已주 050多敗亡. 其先與右渠戰, 困辱亡卒, 卒皆恐, 將心慙. 其圍右渠, 常持和節. 左將軍急擊之, 朝鮮大臣乃陰間使人私約降樓船, 往來言, 尙未肯決. 左將軍數與樓船期戰, 樓船欲急就주 051其約, 不會. 左將軍亦使人求間郤주 052降下朝鮮, 朝鮮不肯주 053, 心附樓船, 以故兩將不相能주 054. 左將軍心意樓船前有失軍罪, 今與朝鮮私주 055善而又不降, 疑其有反計, 未敢發. 天子曰: 「將率不能前, 乃주 056使衛山諭降右渠. 右渠遣太子, 山使不能剸決주 057, 與左將軍計주 058相誤, 卒沮約. 今兩將圍城, 又乖異, 以故久不決.」 使濟南太守주 059
公孫遂往征주 060之, 有便宜得以從事. 遂至, 左將軍曰: 「朝鮮當下久矣, 不下者有狀.」주 061 言樓船數期不會주 062, 具以素所意告遂曰: 「今如此不取, 恐爲大주 063害, 非獨樓船, 又且與朝鮮共滅吾軍.」 遂亦以爲然. 而以節召樓船將軍入左將軍營주 064計事, 卽命주 065左將軍麾주 066下執捕주 067樓船將軍, 幷其軍, 以報天子주 068. 天子誅주 069遂주 070. 左將軍已주 071幷兩軍, 卽急擊朝鮮. 朝鮮相路人·相韓陰주 072·尼谿相參·將軍王唊주 073相與謀曰: 「始欲降樓船, 樓船今執, 獨左將軍幷將, 戰益急, 恐不能與戰주 074, 王又不肯降.」 陰주 075·唊·路人皆亡降漢. 路人道死.
元封三年夏, 尼谿相參乃使人殺朝鮮王右渠來降. 王險城未下, 故右渠之大臣成巳
주 076又反, 復攻吏. 左將軍使右渠子長주 077·降相路人之子最주 078 告諭其民, 誅成巳주 079, 以故遂定朝鮮, 爲四郡주 080. 封參爲澅淸侯주 081, 陰주 082爲萩주 083苴侯주 084, 唊爲平州侯주 085, 長주 086爲幾侯주 087. 最以父死頗有功, 爲溫陽侯주 088. 左將軍徵至, 坐爭功相嫉, 乖計, 弃市. 樓船將軍亦坐兵至洌口주 089, 當待左將軍, 擅先縱, 失亡多, 當誅, 贖爲庶人주 090.
太史公曰: 「右渠負固, 國以絶祀. 涉何誣功, 爲兵發首. 樓船將狹주 091, 及難離咎. 悔失番禺, 乃反見疑. 荀彘爭勞, 與遂皆誅. 兩軍俱辱, 將率莫侯矣.」주 0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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臨屯은 진번과 마찬가지로 고조선에 인접한 국가로 위만조선에 복속했고 이후 한군현이 된다. ‘臨屯’이라는 명칭은 ‘屯水’를 마주보고 있다는 뜻으로 岫巖縣 서쪽 鳳凰城 동쪽에 북에서 남으로 흘러 大洋河를 거쳐 바다로 유입되는 哨子河의 옛 이름을 屯河(屯水)로 파악하는 견해도 있다(정인보, 1946). 대개 임둔군 강역은 함경도의 대부분과 강원도 북단에 해당한다고 본다(이병도, 1976). 최근에는 遼寧省 錦西市에서 ‘臨屯太守章’ 封泥와 ‘氶’자 封泥가 각각 1점씩 발견되어 요서 지역에 임둔군이 위치했다는 견해(복기대, 2001)가 제기되었다.
原註 索隱: 「東夷小國, 後以爲郡.」 - 교감주 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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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인어
- 이름
- 盧綰, 浿水, 涉何, 王長, 楊僕, 荀彘, 右渠, 樓船, 樓船, 樓船, 楊僕, 右渠, 右渠, 公孫遂, 路人, 路人, 右渠, 成巳, 路人, 右渠, 涉何, 樓船, 荀彘
- 지명
- 眞番, 朝鮮, 遼東, 上下鄣, 眞番, 王險, 眞番, 臨屯, 右渠, 眞番, 浿水, 王險, 朝鮮, 浿水, 浿水, 浿水, 浿水, 朝鮮