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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스키노발해성

(7) 토제 지붕장식

대부분의 토제 지붕장식은 제51구역에서 도로 유구를 조사할 때에 출토되었다. 제4인공층을 조사할 때에 게(Г)-9방안에서는 토제 장식편(No. 14, 레벨 -195cm)이 발견되었다(도면 92~94). 이 유물은 잔존 크기가 98×67×20~27mm이다. 색깔은 회색인데 속심은 안이 갈색인 명회색이다. 아마도 치미의 쪼가리일 것이다. 이 장식편은 토제의 판 모양을 하고 있으며, 외면에는 융기대가 굽은 상태로 표현되어 있는데 문양이다. 융기대의 높이는 9mm, 융기대 기저부의 너비는 9~10mm이다. 이와 같은 치미의 편들은 크라스키노 성에서 사찰구역을 조사할 때에 다수 발견된 바 있다(볼딘 외, 2005: 295, 도면 14). 때문에 사찰구역 바로 가까이에 위치하는 도로를 보수하면서 건축 자재 폐기물을 사용한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다른 토제 장식편(No. 42, 레벨 -204cm)은 제5인공층을 조사할 때에 붸(В)-8방안에서 출토되었다(도면 165, 166). 이 유물은 색깔이 표면과 속심 모두 암회색이다. 이 장식편은 타원형의 기초부분에 단면 장방형의 띠가 연결되어 있는 것 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 이 유물의 크기는 102×53×20~34mm이고, 장방형 단면의 크기는 31×14~16mm이다. 잔존하는 기초 부분의 안쪽 표면은 살짝 오목하며 그 어떤 노란색의 안료 흔적이 남아 있다.
다른 2점의 토제 장식편은 도로를 조사할 때에 제6인공층의 상면에서 출토되었다. 그중의 1점(No. 62, 레벨 -211cm)은 줴(Ж)-7방안에서 발견되었다(도면 277, 278). 이 유물의 잔존 크기는 80×54×20~18mm이다. 색깔은 표면은 암갈색이고, 속심은 암회색과 갈색이다. 이 유물은 판 모양을 하고 있으면 외형이 귀모양이다. 양면이 모두 매끈하고 단면은 장방형이다. 굽은 측면은 오목한 흔적들로 인해 표면이 파상이다. 곧은 측면 부분의 흔적들은 이 유물이 깨어진 것임을 말한다.
다른 1점의 토제 장식편(No. 69, 레벨 -220cm)은 예(Е)-7방안에서 출토되었다(도면 279, 280). 이 유물은 색깔이 표면은 암회색이고, 속심은 명갈색이다. 잔존 크기는 45×28×26mm이다. 한쪽 표면에는 융기대의 흔적이 남아 있는데, 이로 미루어 이 유물은 치미에서 깨어져 나온 쪼가리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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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토제 지붕장식 자료번호 : kr.d_0014_0040_0050_00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