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통신사에 대한 접대와 선물
一 10월 11일, 삼사에게 토란, 무 등을 보냈다. 현(玄) 동지(同知)에게도 같은 분량을 보냈다.
〃번주님의 배가 떴다. 부젠노카미의 배도 떴다.
〃통신사 3인이 종이를 요청해왔기 때문에 부젠노카미가 사릉(紗棱)주 001 15필을 마련해 옅은 황색으로 물들여 보냈다
〃통신사의 배에 다는 돛이 1단 좁다고, 동지가 마쓰오 시치에몬에게 말하자 다타미의 [교체한] 표면을 꿰매 붙여서 마련해 주었다.
〃판사 2인이 앞쪽은 추워진다고 하기에 이불로 쓰라고 너구리 가죽 40매 정도를 빌리라고 했다.
〃위의 가죽을 마련하는 비용이 많이 들어 3개를 준비시켰다. 이 가죽은 떼어낸 것이다.
〃류호인에서 통신사에게 들고 다니는 찬합[提重箱]을 선물했다. 단, [찬합] 아랫단의 음식은 부젠노카미가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