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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스키노발해성

1) 농공구류

(1) 삽
삽은 2001년도 제25구역, 2003년도 제31구역, 2005년도 제34구역 1호 주거지 내부 퇴적토, 2010년도 제45구역, 2014년도 제44구역에서 각각 출토되었다. 이 중 2001년 출토 삽은 자루대롱과 삽날의 어깨 부분 한쪽이 조금 남아 있고, 2010년 출토 삽은 자루대롱 부분만 일부 남아 있다. 나머지 3점의 철제 삽은 모두 전체 형태가 남아 있다. 삽은 삽날 몸체 부분과 자루를 끼우는 자루 대롱 부분으로 구분을 할 수가 있다. 삽날 몸체 부분은 기본적으로 모가 죽은 오각-사다리꼴에 가깝다. 자루대롱 부분은 철판을 둥글게 말아 만들어서 뒤쪽이 트여있다.
2003년도 출토 삽은 삽날 부분이 일부 결실되었지만 전체적으로 호선을 그리는 것으로 생각된다. 삽날 몸체의 어깨 부분은 한쪽은 약간 경사지면서 몸체와 둔각으로 연결되었고, 다른 한쪽은 거의 수평에 가까우면서 몸체와 둥그스름하게 연결되었다. 이 삽은 전체 높이가 15.8㎝, 자로 대롱 높이 5.5㎝, 삽날 몸체 최대 너비 11.7㎝, 자루 대롱 직경 3.6㎝이다(도면 2003-68)(도면 683, 1). 2005년에 출토된 삽은 삽날의 한쪽이 결실되기는 하였으나 삽날 몸체 양쪽 어깨 부분의 경사가 미약하여 오각-사다리꼴이면서 사다리꼴에 더 가깝다. 이 삽은 크기가 전체 높이 16㎝이다(도면 2005-151)(도면 683, 2). 2014년에 출토된 삽은 삽날 몸체 부분의 양쪽 어깨가 경사가 져 오각-사다리꼴이면서 오각형에 더 가깝다. 이 삽은 어깨 부분이 둥그스름하게 처리되었다(도면 2014-75)(도면 683, 3). 2014년 출토 삽은 크기가 전체 높이 16.9㎝, 너비 13㎝, 두께 0.2㎝이다. 자루 대롱은 길이가 5.2㎝, 너비가 3.2㎝이다.
도면 683 | 크라스키노성 출토 철제 삽: 1-제31구역 와실유구(2003), 2-제34구역(2005), 3-제44구역 동쪽섹터 제10인공층(2014)
(2) 낫
낫은 2001년도에 제25구역과 제29구역, 2002년도에 제30구역의 1호 구덩이에서, 2003년도에 제31구역에서, 2008년도에 제40구역에서, 2011년도에 제47구역과 제48구역에서, 2014년도에 제44구역의 15호 주거지 내부 퇴적토 윗부분에서 각각 출토되었다.
이 중 2001년도 제25구역, 2003년도 제31구역, 그리고 2014년도 제44구역에서 출토된 3점의 낫은 온전한 형태 혹은 거의 온전한 형태이다. 온전하거나 혹은 도면으로 복원이 되는 낫을 보면 모두 평면이 “J”자 모양이다. 낫의 몸체 부분은 미약하게 호선을 그리기도 하고 혹은 조금 더 호선을 그리기도 하며, 끝부분으로 가면서 둥글게 곡선을 이루며 짧게 굽어지고 뾰족해진다. 자루를 착장하는 다른 쪽 끝부분은 둥글게 말거나 혹은 거의 직각으로 꺾었다. 낫의 단면은 기본적으로 쐐기꼴이며, 오목한 부분이 날이 있는 곳이다.
발해 낫의 크기는 2001년도 제25구역 출토품이 길이 24.5㎝, 너비 3㎝, 자루와 날 연결부위 너비 4.8㎝이다(도면 2001-27)(도면 684, 1). 2003년에 제31구역에서 출토된 낫은 잔존 길이가 24.0㎝이고, 자루와 날 연결 부위의 너비는 3.8㎝이다(도면 2003-67)(도면 684, 2). 2014년도 제44구역 출토 낫은 길이 30.5㎝, 너비 4.5㎝, 두께 0.7㎝이다(도면 2014-76)(도면 684, 3).
도면 684 | 크라스키노성 출토 철제 낫: 1-제25구역 제4인공층(2001), 2-제31구역 제6인공층(2003), 3-제44구역 동쪽섹터 제10인공층(2014), 4-제40구역 제4인공층(2008)
그런데 2008년에 제40구역에서 출토된 철제 낫은 등 쪽에 날이 있는 것으로 그림이 그려져 있는데 단면이 거꾸로 그려졌을 것이다. 이 낫은 크기가 길이 14.5㎝, 최대 너비 3㎝, 등 두께 0.45㎝이다(도면 2008-357)(도면 684, 4).
평면 J자 모양의 낫은 니꼴라예브까 2 성과 같은 다른 발해유적에서도 출토된 적이 있다.
(3) 도끼
도끼는 2006년도에 제34구역과 2012년도에 제48구역에서 각각 1점씩 출토되었다. 이 중 2006년도 출토 도끼는 날 부분만 남아 있는데 단면이 “V”자 모양으로서 속이 비어있다. 이 도끼는 아마도 유공식(有銎式)이었을 것이다. 날 부분은 완만하게 호선을 그리고 있고, 너비는 6.2㎝이다(도면 2006-81, 3)(도면 685, 1). 2012년도 출토 도끼는 평면 모양이 길쭉한 사다리꼴로서 등 쪽에서 날 쪽으로 가면서 조금씩 넓어진다. 다만 날 부분은 둥그스름하게 호선을 이루고 있다(도면 2012-234)(도면 685, 2). 측면에서 본 단면 형태는 쐐기꼴이다. 두터운 도끼 등 쪽에 장방형의 도끼 자루 구멍이 나있으며 도끼 구멍 안쪽에 목질 흔적이 남아 있었다. 도끼 등은 편평하다. 도끼의 크기는 길이 15.2㎝, 최대 너비 6.5㎝, 등 부분 두께 5.5㎝이다. 이 모양의 도끼는 연해주의 발해 니꼴라예브까 2 성에서도 출토된 적이 있다.
도면 685 | 크라스키노성 출토 철제 도끼(1, 2), 자귀(3), 톱(4): 1-제35구역(2006), 2-제48구역 서쪽섹터 제4인공층(2012), 3-제49구역 섹터4 제2인공층(2014), 4-제29구역(2001)
(4) 자귀
2014년도 제49구역에서 1점이 출토되었다. 자루 대롱 부분과 그 아래 날의 윗부분이 남아 있다. 둥근 자루 대롱 아래가 점차 좁아지고 있어 목재를 깎거나 파내는데 사용한 자귀였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생각된다. 이 자귀는 크기가 잔존 길이 14.1㎝, 자루 대롱 직경 3㎝, 자루 대롱 두께는 0.5㎝, 날 부분 너비 3.1~3.5㎝이다(도면 2014-810, 2)(도면 685, 3).
(5) 정
2001년도 제29구역의 제3인공층에서 철제 정이 1점 출토된 것으로 보고되었다. 도면이 제시되지 않아 구체적인 모양을 파악하기 힘들지만, 정의 머리 부분이 약간 넓어져 있었다고 한다. 길이는 8.4㎝, 두께는 1.1㎝, 너비는 1.6㎝로 보고되었다.
(6) 톱
2001년도 제29구역에서 1점이 발견되었다. 손잡이 부분과 톱의 몸체 일부가 잘 남아 있다(도면 2001-80)(도면 685, 4). 톱니는 삼각형 모양이며 전체적으로 손잡이와는 반대방향으로 향하고 있어 톱을 잡아당길 때가 아니라 톱을 밀 때에 나무를 자르거나 켤 수 있게 되어있다. 손잡이 부분과 톱 몸체 연결 부위에 등 쪽으로는 턱이 하나 져있고, 톱날 쪽으로는 완만하게 경사가 져있다. 톱 몸체 부분의 단면은 쐐기꼴이다. 이 톱의 크기는 잔존 길이 16.5㎝이다. 톱 몸체의 잔존 길이는 11㎝, 너비는 2.1㎝이며, 손잡이 부분은 너비가 1.3㎝, 두께가 0.45㎝이다.
(7) 보습
보습은 쟁기에 부착하여 땅을 갈 때에 사용한 농기구의 일종이다. 모두 주철제이다. 크라스키노성에서는 모두 편 상태로 출토되어 원래의 형태를 알 수 없다. 보습으로 보고된 유물은 10점 이상이며, 사진만 제시된 것도 있고(도면 2007-22, 1; 2006-176, 2)(도면 686, 1, 2), 또 실측도면으로 제시된 것도 있다. 하지만 보습으로 보고된 유물들 중에는 보습이 아닐 것으로 생각되는 유물도 있고(도면 1994-101), 또 보습인지의 여부를 파악하기 힘든 것도 있다(도면 2008-137; 2009-319)(도면 686, 3, 4). 그 외에 “솥의 다리” 혹은 “주철제 그릇의 다리”로 보고된 한 유물은 보습의 일종인 볏의 일부로 생각된다(도면 2009-14)(도면 686, 5).
도면 686 | 크라스키노성 출토 철제 보습, 추정 보습, 추정 볏(5): 1- 제38구역(2007), 2-제34구역(2006), 3-제41구역(2008), 4-제40구역 10호 주거지(2009), 5-제14구역(2007), 6-제47구역(2014)
볏의 일부로 생각되지만 “주철제 그릇의 다리”로 보고된 이 유물은 가운데에 수직 방향으로 능이 형성되어 있다. 이 유물은 크기가 잔존 높이 12.2㎝, 상단 잔존 너비 8.8㎝, 두께 0.45~0.95㎝, 능 높이 0.4㎝이다(도면 2009- 14)(도면 686, 5).
보습으로 보고되었지만 보습이 아닐 가능성이 있는 유물은 평면이 길쭉한 장방형이고 날이 있는 아래 부분만 잔존하는 것으로 생각된다(도면 1994-101). 보습의 날은 대개 호선을 이루고 있기 때문에 날 부분이 곧게 직선을 이루고 있는 이 유물은 보습이 아닌 다른 유물의 일부였을 것이다.
보습의 편이 분명한 것도 있다. 작은 편 상태인데 한쪽 가장자리에 편인의 날이 남아 있다. 이 유물은 잔존 크기가 5×4.3㎝, 두께가 1.5㎝이다(도면 2014-546)(도면 686, 6).
사진만 제시된 유물들 중에는 보습의 측면이 분명한 것들이 있다. 때문에 크라스키노성에서 보습이 출토된 것은 맞지만 편이 작아 보습의 형식은 파악하기 힘들다.
(8) 집게
2005년에 제34구역의 1호 주거지에서 출토되었다(도면 687). 집게 부분과 손잡이 부분이 모두 남아 있다. 모양은 현대의 펜치와 비슷하게 생겼다. 크기는 전체 길이 15.5㎝이다. 집게 부분의 단면은 장방형이며, 단면의 크기는 0.6×1.2㎝이다. 손잡이 부분의 단면은 크기가 0.9㎝이다. 발해유적에서는 거의 유일하게 발견된 철제 집게 유물이다.
도면 687 | 크라스키노 성 제34구역 출토 철제 집게(2005)
(9) 칼
철제 손칼은 크라스키노성에서 비교적 자주 발견되는 유물중의 하나로서 지금까지 69점이 출토된 것으로 집계된다. 하지만 전체 모양이 남아 있거나 혹은 형식을 알 수 있는 것은 19점에 불과하다. 나머지 칼들은 전체 모양 혹은 형식이 파악되지 않는다. 예를 들어 칼몸(혹은 칼날) 부분만 있는 것이 31점, 슴베 부분 및 칼몸과의 연결 부분이 함께 있는 것이 4점, 칼몸과 슴베가 모두 어느 정도 남아는 있으나 심한 부식과 결실로 인해 형태를 판단하기 힘든 것이 11점 등 모두 46점의 칼에 대해서는 형식을 파악하기 힘들다.
칼은 기본적으로 칼몸과 슴베 두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슴베에는 따로 손잡이를 만들어 고정시켰을 것이다. 칼몸은 모두 단면형태가 쐐기꼴이다. 칼의 형식은 칼몸과 슴베의 연결 상태와 칼몸의 길이 및 모양에 따라 구분이 가능하다. 크라스키노성에서 출토된 칼은 칼몸과 슴베 사이에 등 쪽과 날 쪽 모두에 턱이 져있는 것(Ⅰ형식)이 14점으로 다수를 차지하며, 날 쪽에만 턱이 져있고, 등쪽은 칼몸과 슴베 사이에 턱이 없이 곧은 것(Ⅱ형식)은 6점으로 상대적으로 적은 수량으로 발견되었다. 그 외에 등 쪽에 턱이 져있고, 날 쪽에는 턱이 거의 관찰되지 않는 것(Ⅲ형식)도 1점 있다.
양쪽에 턱이 진 Ⅰ형식의 칼은 다시 칼몸이 긴 것(칼 Ⅰ-1형식)과 짧은 것(칼 Ⅰ-2형식)으로 구분된다. 칼몸이 긴 것(칼 Ⅰ-1형식)은 다시 칼몸의 등과 날이 평행한 것이 3점 있는데(도면 2009-681; 2013-219; 2014-51)(도면 688, 1~3) 그중의 1점은 축약되는 예봉이 남아 있다. 등과 날이 줄곧 조금씩 축약되어 길쭉한 세삼각형 모양을 이루는 것도 4점 있다(도면 2015-108; 2014-214; 2017-214; 2007-143, 5)(도면 688, 4~7). 등과 날이 평행을 이루는 칼 중에서 1점은 전체가 온전하게 남아 있는데 슴베의 윗부분에 나무 손잡이를 고정시킨 고정고리가 부착되어 있다. 이 칼은 전체 길이가 22㎝, 칼몸 길이 15㎝, 칼몸 너비 1.1~2.7㎝, 두께 0.6㎝이다(도면 2009-681)(도면 688, 1). 등과 날이 조금씩 축약되는 칼 중에서 1점은 슴베의 끝부분이 조금 결실된 것을 제외하면 전체 형태가 온전하다. 이 칼은 크기가 전체 길이 11.8㎝, 슴베 길이 5.1㎝, 슴베 너비 0.9㎝, 슴베 두께 0.3㎝, 칼몸 두께 0.1~0.2㎝, 칼몸 너비 1.0~1.3㎝이다. 예봉이 등은 곧고 날이 등 쪽으로 호선을 그리면 축약된다(도면 2015-108)(도면 688, 4). 이 형식 칼 중에는 칼몸의 기저부분에 손잡이를 고정하였던 고정고리가 남아 있는 것도 있다(도면 2017-214)(도면 688, 5).
도면 688 | 크라스키노성 철제 Ⅰ-1형식 칼: 1-제42구역(2009), 2-제44구역(2013), 3, 5-제44구역(2014), 4-제44구역(2015), 6-제51구역(2017), 7-제34구역(2007)
칼몸이 짧은 것(칼 Ⅰ-2형식)은 칼몸의 형태가 기본적으로 긴 삼각형이다. 이 칼들에는 대개 칼몸과 슴베 사이의 턱이 등 쪽과 날 쪽 모두 사선을 이루지만(도면 2002-42, 2; 2002-43, 1; 2005-139; 2014-726; 2014-686; 2014- 776, 2)(도면 689, 1~6), 곧게 슴베와 직각을 이루는 것들도 있다(도면 2018-773; 2014-600)(도면 689, 7, 8). 이 형식의 칼들 중에 전체가 온전하게 남은 것은 2점이 있다. 1점은 전체 길이가 9.7㎝, 슴베 길이 3.7㎝, 슴베 두께 0.4㎝이다(도면 2002-42, 2)(도면 689, 1). 다른 1점은 슴베에 나무 손잡이의 흔적이 남아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는데 전체 길이 11.5㎝, 칼몸 길이 6.2㎝, 칼몸 너비 1.8㎝, 등 두께 0.3㎝이다(도면 2002-43, 1)(도면 689, 2).
도면 689 | 크라스키노성 출토 철제 Ⅰ-2형식 칼: 1, 2-제30구역(2002), 3-제34구역(2005), 4, 6-제49구역(2014), 5, 8-제47구역(2014), 7-제53구역(2018)
날 쪽에만 턱이 져있는 칼(칼 Ⅱ형식)은 등이 칼몸과 슴베에서 구분이 없이 곧게 형성된 것(칼 Ⅱ-1형식)이 일반적이지만(도면 2002-42, 1; 2002-43, 2; 1996-17, 1; 2015-583)(도면 690, 1~4), 가볍게 호선을 그리는 듯 한 느낌을 주는 것(칼 Ⅱ-2형식)도 있다(도면 2006-55, 4; 2014-452; 2016-89)(도면 690, 5~7). Ⅱ-1형식의 칼은 1점이 슴베는 일부 결실된 것으로 보이지만 칼몸은 온전하게 남아 있다. 이 칼은 전체 길이가 8.6㎝, 칼몸 길이 5㎝, 슴베 길이 3.6㎝, 칼몸 너비 1.2㎝, 등 두께 0.4㎝이다(도면 2002-42, 1)(도면 690, 1). Ⅱ-2형식 칼은 3점 중 1점이 비교적 온전하게 남아 있다. 이 칼은 전체 길이 13.7㎝, 너비 1.6㎝, 등 두께 0.5㎝, 슴베 길이 4.6㎝, 슴베 두께 0.6㎝이다(도면 2014-452)(도면 690, 6).
도면 690 | 크라스키노성 철제 Ⅱ-1형식(1~7), Ⅲ형식(8), 기타 형식(9, 10) 칼: 1, 2-(2002), 3-제11구역(1996), 4-제47구역(2015), 5-제35구역(2006), 6-제44구역(2014), 7-제51구역(2016), 8-제34구역(2005), 9-제40구역(2009), 10-제47구역(2011)
등 쪽에만 턱이 져있고, 날 쪽에는 턱이 거의 관찰되지 않는 칼(Ⅲ형식)은 1점이 확인된다(도면 2005-149)(도면 690, 8). 이 칼에서 등 쪽의 턱은 슴베와 직각을 이루고 있다. 칼몸 기저부분의 등이 약간 호선을 그리고 있고, 또 날 부분도 안쪽으로 호선을 그리고 있다. 다만 날 부분이 안쪽으로 호선을 그리는 것은 오랜 사용으로 인하였을 가능성이 크다. 이 칼은 슴베가 많이 결실되었는데 잔존 전체 길이는 도면에 제시된 축척을 통해 볼 때 약 17.5㎝이다.
나머지 칼들 36점은 상기한 바와 같이 모두 전체 모양이 파악되지 못하는 것들이다. 그중에는 슴베의 윗부분에 손잡이를 고정하였던 고정고리가 남아 있는 것도 1점 있다(도면 2009-466, 4)(도면 690, 9).
그 외에 한쪽 끝을 구부려 고리 모양으로 만든 칼을 연상시키는 유물도 1점 있다(도면 2011-616, 1)(도면 690, 10).
크라스키노성에서 출토된 철제 손칼들이 크기와 형식이 다양한 것은 아마도 각기 용도에 따라 다르게 제작하였기 때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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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농공구류 자료번호 : kr.d_0016_0030_0050_0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