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굴조사 중 3개 발굴구역에서 모두 12개체의 토제 고리에서 떨어져 나온 16점의 고리편이 출토되었다.

제47구역 섹터 2에서는 제7인공층을 제토 조사할 때에 베(Б)-20방안에서 크기가 24×17×12mm인 토제 고리편(No. 11a, 레벨 -266cm)이 출토되었다. 이 유물은 전체 직경이 약 7cm, 내부 구멍 부분 직경이 약 4.5cm이다. 다른 그와 같은 유물이 같은 인공층의 붸(В)-18방안에서 발견되었다(잔존 크기는 37×18×13mm이다)(No. 9, 레벨 -257cm)(도면 339, 340). 고리의 전체 직경은 약 6.4cm, 내부 구멍 부분의 직경은 약 4cm이다. 이 두 점의 고리편은 모두 굵은 입자의 혼입물이 포함된 점토로 만들었고, 색깔은 표면과 속심 모두 오렌지-갈색이다. 위와 아래 표면은 약간 납작해졌고 바깥쪽 측면은 둥그스름하다.

제47구역의 섹터 6에서는 3개체의 고리에서 떨어져 나온 5점의 고리편이 발견되었다. 그 중의 고리편 하나는 제6인공층을 제토 조사할 때에 게(Г)-35방안에서 출토되었다(No. 4, 레벨 -222cm). 고리의 단면은 둥그스름하고 잔존 크기는 34×15×14mm이다(도면 579, 580). 두 번째의 고리에서 떨어져 나온 3점의 고리편은 제7인공층 조사 시에 아(А)-41방안에서 출토되었다(No. 12, 레벨 -210cm). 편들을 붙인 다음에 측정한 고리의 전체 직경은 65mm, 구멍 내부 직경은 24mm이다(도면 613, 614). 단면은 타원형이고, 두께는 거의 20mm이다. 세 번째의 토제 고리편은 제7인공층의 게(Г)-41방안에서 수습한 토제 유물들(레벨 -230cm) 중에서 확인되었다. 이 유물에 대한 도상 복원을 통해 원래의 크기를 알 수가 있게 되었는데 전체 직경은 43mm, 구멍 내부 직경은 13mm, 단면은 타원형이고 두께는 17×19mm이다.

제50구역에서는 7개 개체의 고리에서 떨어져 나온 9점의 고리편이 출토되었다. 그 중의 한 고리편(No. 20b, 레벨 -164cm)은 제2인공층을 조사할 때에 떼(Т)-2방안에서 출토되었다(도면 677, 678). 이 고리편은 단면이 타원형이고 밝은 오렌지색이다. 잔존 크기는 36×14mm이고, 고리의 두께는 10mm이다.

두 번째의 토제 고리편(No. 29, 레벨 -161cm)은 제2인공층 조사 시에 쉬(Ш)-3방안에서 출토되었다. 이 고리편도 단면이 타원형이고 밝은 오렌지색이다(도면 837, 838). 잔존 크기는 32×22mm, 두께는 14mm이다.

세 번째의 토제 고리편(No. 40b, 레벨 -177cm)은 제3인공층 정리 조사 시에 찌(Ц)-5방안에서 출토되었다. 이 유물은 단면이 원형이고 밝은 회색이다. 잔존 부분의 크기는 39×15mm, 고리의 두께는 17mm이다.

네 번째의 토제 고리(3점의 편 상태)(No. 106, 레벨 -232cm)는 제4인공층을 조사할 때에 치(Ч)-3방안에서 출토되었다. 이 유물은 단면이 원형이고 색깔은 밝은 회색이다. 고리의 직경은 55mm, 내부 구멍 직경은 25mm, 너비는 15mm, 두께는 14mm이다.

다섯 번째의 토제 고리편(No. 116a, 레벨 -182cm)은 제4인공층 조사 시에 유(Ю)-5방안에서 출토되었다. 이 유물은 단면이 타원형이고 색깔은 밝은 오렌지색이다. 잔존 부분의 크기는 21×19mm, 너비는 15mm, 두께는 14mm이다.

여섯 번째의 토제 고리편(No. 128, 레벨 -180cm)은 섹터 2와 섹터 3 사이의 둑을 제거할 때에 제4인공층 레벨의 아(А)-2'방안에서 출토되었다. 이 토제 고리는 단면이 원형이고, 색깔은 밝은 회색이다. 잔존 부분의 크기는 21×13mm, 두께는 14mm이다.

일곱 번째의 토제 고리편(No. 52, 레벨 -154cm)은 제2인공층에 대한 정리 조사를 할 때에 게(Г)-4방안에서 출토되었다(도면 847, 848). 이 토제 고리는 평면 6각형으로 추정되며 단면은 장방형이다. 잔존 부분의 크기는 34×17mm, 두께는 12mm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