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안남도 남포특급시 와우도구역 화도리에 있다. 화도리 소재지 북쪽 구릉 위에 있다.

1913년 세키노 타다시[關野 貞]에 의해 발굴조사 되었는데, 조사 당시 무덤 현실 벽에서 발견된 사신으로 인해 매산리사신총으로 불렸다. 연도와 현실로 이루어진 단실묘로, 연도는 길이 2.9m, 너비 0.9m, 높이 1.7m이며, 현실은 길이 3.5m, 너비 3.25m, 높이 3.64m이다. 연도가 현실 동벽에 붙여 설치되어 있으며, 천장구조는 궁륭평행삼각고임이다. 무덤 벽에 회를 바르고 그 위에 벽화를 그렸으며, 주제는 생활풍속 및 사신이다. 현실 서벽의 백호의 몸통 위로 간략한 사냥장면이 묘사되어 있다. 현실 북벽에는 무덤 주인 부부와 쌍현무, 북두칠성이 묘사되어 있다. 생활풍속의 비중이 낮아지고 사신의 비중이 높아졌다. 고분은 5세기 후반에 축조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조선유적유물도감」6-고구려편 4, 1990

평안남도 남포특급시 와우도구역 화도리 소재지 북쪽 구릉 위에 있다. 동북쪽 약 500m 거리에는 성총과 감신총이 있다. 1913년 세키노 타다시(關野貞)에 의해 발굴조사 되었는데, 조사 당시 무덤 널방[현실(玄室)] 벽에서 발견된 사신으로 인해 매산리 사신총으로 불렸다.
널길[연도(羨道)]와 널방[현실(玄室)]로 이루어진 단실묘로, 널길[연도(羨道)]는 길이 2.9m, 너비 0.9m, 높이 1.7m 이며 널방[현실(玄室)] 남벽 동쪽에 치우쳐 있고 궁륭평행삼각고임천장이다. 널방[현실(玄室)]은 길이 3.5m, 너비 3.25m, 높이 3.64m이다. 무덤 벽과 천장에 회를 바르고 그 위에 벽화를 그렸으며, 주제는 생활풍속 및 사신이다. 벽과 천장 궁륭부에는 사신과 인물풍속도를, 천장고임부에는 연꽃과 넝쿨무늬를 그렸다. 북벽에는 주인공의 실내생활과 현무와 북두칠성, 남벽에는 주작, 동벽에는 청룡과 해와 기마인물상, 서벽에는 백호와 달과 사냥도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