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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고대문화유산

임성고성

臨城古城/臨城城址
  • 저필자
    김지영(숙명여자대학교)
  • 날짜
    1983
  • 시대
    고구려
  • 위치
  • 원소장처
    길림성 임강시 임강진 임동촌
  • 시대
    고구려
  • 유형
입지
임강진 임동촌의 삼도구하를 향해 남쪽으로 뻗은 언덕산의 정상에 위치
유적개관
1983년 혼강시 중점 문물 보호단위로 지정되었다. 타원형에 가까운 장방형 성으로, 석축성벽을 쌓아 올렸으나 대부분 무너져 있다. 북벽에 너비 1m가량의 문지가 확인된다.
유물개관
토기편, 철촉(도끼날)
참고문헌
「文物地圖集」
해설
임성고성은 중국 길림성 임강시 임강진 임동촌의 북쪽 산에 있는 산성 유적이다. 이 산봉우리는 북쪽 산에서 압록강의 지류인 삼도구하를 향해 남쪽으로 뻗은 산에 위치했는데, 높이가 200m 정도이다. 산성 맞은편의 산기슭에는 임강-장백간 도로가 있고, 산성 북쪽의 산기슭 아래에로는 석탄광 철로가 있다. 성에 올라서 보면 서쪽으로 임진강과 압록강, 남쪽으로 임강-장백도로, 동쪽으로 삼도구 골짜기, 북쪽으로 양목강자산이 보인다. 1983년 유적 일대에서 토기파편 일부가 발견되면서 중점문화보호구역으로 선정되었고, 1984년 혼강시문물보사대(渾江市文物普査隊)에서 유물을 조사하였다.
임성고성은 산의 정상에 위치한다. 산봉우리는 북쪽이 높고 남쪽이 낮은 지형이다. 성 안은 동쪽이 높고 동벽의 바깥쪽은 낭떠러지이며 북벽과 서벽의 바깥은 벼랑이다. 남벽의 바깥 부분은 평지인데 현재는 대부분 밭이다. 성곽의 평면 형태는 일그러진 원 모양에 가깝다. 성벽은 모두 돌로 쌓았다. 그러나 훼손이 심해서 성곽의 전체적인 모습을 살펴보기는 힘들다. 북벽의 길이는 27m이고, 아래쪽의 폭은 2m, 남은 높이는 1.3m이다. 동벽의 길이는 8m, 폭은 3.5m, 남아 있는 높이는 0.7m이다. 남벽은 활모양(弧形)으로 각각 동벽과 서벽으로 이어지는데, 길이는 약 20m, 남아 있는 높이는 1m, 아래쪽의 폭은 0.5~0.8m이다. 서벽은 현재 남아 있는 구간이 5m가 안 된다. 남아 있는 성의 높이는 1m이다. 발견되었을 당시부터 성벽을 제외한 기타 유구는 확인되지 않았다. 남벽의 서쪽에 성벽이 끊어진 부분이 있는데 폭은 약 1m이고 문지로 추정된다. 소량의 진흙 회색 도자기(니질회도 泥質灰陶)의 파편과과 황갈색 도자기(황갈도 黃褐陶)의 조각 등이 발견되었다. 각 방향의 성벽들은 산의 자연 지세를 그대로 이용하여 쌓았다. 쌓은 돌은 대부분 깬 돌인데 잘 다듬지는 않았다.
임성고성은 삼도구하 하류에 위치하여 압록강과 압록강의 여러 지류들의 수로 교통을 지키는 전략적 요충지로 추정하고 있다. 이 지역 일대에 다른 군사시설이 보이지 않는 것으로 보아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임성고성이 중요한 역할을 했을 것으로 보인다. 고구려 중기에 만들어져서 발해시기 까지 사용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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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고성 자료번호 : isea.d_0002_0010_0020_0010_0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