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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스키노발해성

(1) 띠꾸미개

새로운 발굴 시즌 동안에 크라스키노 성에서는 7점의 청동제 띠꾸미개가 출토되었다. 이 수치는 제50구역의 경계 내 위 건축면에 대한 조사에서 출토된 띠꾸미개 5점을 포함한 것이다. 1점의 미니어처 청동 띠꾸미개(No. 20, 레벨 -164cm)는 제2인공층을 정리 조사할 때에 엑스(Х)-5'방안에서 출토되었다(도면 675, 676). 이 띠꾸미개는 평면모양이 장방형이며 한쪽 가장자리는 약간 둥그스름하고 다른 한쪽 가장자리는 곧다. 띠꾸미개의 뒷면에는 리벳이 2개 거의 온전한 상태로 남아있다. 이 유물은 크기가 18.2×11.2mm이다. 주연부의 높이는 2.9mm, 주연부의 두께는 1.8mm, 리벳 기저부의 직경은 2.0mm이다. 녹이 슬었는데 색깔이 짙은 녹갈색이다.
다른 이와 모양이 유사한 띠꾸미개(No. 119, 레벨 -172cm)는 섹터 1과 섹터 2 사이의 둑을 제거할 때에 제2인공층의 치(Ч)-3방안에서 출토되었다. 유물의 뒷면에는 마찬가지로 굽은 리벳이 2개 남아있다(도면 676a). 이 유물은 보존상태가 만족스러운 상태이며 측면이 약간 결실되었을 뿐이다. 이 띠꾸미개는 길이가1.7cm, 너비가 1.2cm, 주연부의 높이가 0.4~0.3cm, 주연부의 두께가 0.14~0.18cm이다.
띠꾸미개 2점은 2호 수혈을 정리 조사할 때에 출토되었다. 그 중의 1점은 2호 수혈의 내부 퇴적토 아래 부분을 정리할 때에 찌(Ц)-1'방안(섹터 1, 제3인공층, No. 43, 레벨 -230cm)에서 출토되었다(도면 714, 715). 이 띠꾸미개는 한쪽 가장자리가 약간 둥그스름한 장방형이다. 뒷면에는 2개의 리벳이 일부 남아있다. 이 유물은 크기가 28.1×16mm, 주연부의 높이가 4.9~4.4mm, 주연부의 두께가 2.3~1.5mm, 리벳의 높이가 3.9~4.5mm이다. 유물은 심하게 부식되었고 선명한 녹색을 띤다. 2호 수혈에서 출토된 두 번째 미니어처 띠꾸미개는 한쪽 가장자리가 곧은 반타원형이며 엑스(Х)-1'방안(섹터 1, 제3인공층, No. 43, -196cm)에서 출토되었다. 뒷면에 1개의 리벳이 남아있다. 이 띠꾸미개는 약간 비대칭적이며 얇고 녹이 슬었다. 이 유물의 크기는 길이 1.4cm, 너비 0.98cm이다. 주연부는 높이가 0.2cm, 너비가 0.1cm로 높지가 않다. 리벳의 잔존 높이는 0.2cm, 직경은 0.2cm이다.
제50구역의 섹터 2에서 제3인공층을 정리 조사할 때에 상형 띠꾸미개 1점(에(Э)-4방안, No. 67, 레벨 -173cm)이 발견되었다(도면 872, 873). 이 유물에는 리벳이 3개 부착되어 있었고 그리고 철제의 받침 판이 붙어 있었다(철제 받침판은 전자스캔현미경 에너지 분광기 분석 시에 제거하였는데 청동 띠꾸미개에 치명적으로 해를 끼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이 유물은 크기가 30.64×17~19mm이다. 주연부의 높이는 4.8~5mm, 주연부 두께는 2~3mm이다. 리벳의 기저부는 2.5~4mm, 높이는 4~5mm이다. 이와 비슷한 모양의 띠꾸미개는 크라스키노 성에서도 발견된 것이 있고 또 다른 발해유적에서도 발견된 것이 있다(송옥빈 외, 2013).
제47구역의 섹터 2에서는 제10인공층을 조사할 때에 붸(В)-13방안에서 곧은 가장자리와 2개의 리벳이 있는 반타원형의 띠꾸미개(No. 23, 레벨 -271cm)가 출토되었다(도면 435~437). 이 유물은 선명한 녹색이며 심하게 녹이 슬었고 그 표면에서 목질과 씨앗의 잔재가 확인되었다. 이 띠꾸미개는 높이가 25mm, 너비가 20.5~21.4mm, 두께가 6.4~7.0mm, 주연부의 높이가 4.0mm, 리벳 한 개의 길이는 5.7mm, 다른 한 리벳의 길이는 4.3mm이다.
청동제 띠꾸미개의 편(No. 28, 레벨 -285cm)이 제11인공층을 정리 조사할 때에 붸(В)-13방안에서 출토되었다(도면 474, 475). 이 유물은 한쪽 가장자리가 곧은 반타원형이며 아래 부분에 장방형의 투공이 있다. 뒷면에는 2개의 리벳이 남아있다. 유물의 크기는 22.2×20×1.8mm이고, 주연부의 너비는 2.0mm, 리벳의 직경은 2.2mm, 투공의 크기는 너비가 5.9mm, 잔존 길이가 12.5mm이다. 이와 같은 형태의 띠꾸미개는 발해 유적에 전형적인 것이며 중세시기에 널리 유행한 것이다(송옥빈 외,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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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띠꾸미개 자료번호 : kr.d_0013_0040_0010_0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