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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고대문화유산

보리소프카 산성

  • 저필자
    방민규((재)고려문화재연구원)
  • 시대
    철기시대, 말갈, 8∼12세기
  • 원소장처
    연해주 우수리스크 지구
  • 시대
    발해
  • 유형
규모
둘레: 3,700㎡
유적개관
3층 토성과 해자로 구성되어있다. 성 내 우물 1기가 존재한다.
참고문헌
국립문화재연구소, 연해주의 문화유적1, 2006
해설
연해주 우수리스크 지구(Уссурийский район, Приморский край)의 보리소푸카강과 카자치카강의 합류점에 위치한 높고 길쭉하게 뻗은 언덕의 정상부에 위치한다. 보리소프카 마을에서 3.4㎞ 서쪽에 자리잡고 있다.
1916년 A.J. 페도로프에 의해 처음 확인되었다. 이후 1983년 A.V. 메르즐랴코프에 의해 조사되었고, 2000년 A.L. 메젠체프가 추가로 발굴 조사를 진행하였다.
유적의 전체 평면크기는 3,700㎡이다. 토성은 100m 높이의 언덕 끝을 깎아서 만들었다. 유적에서는 성 내부 수혈, 성벽 해자(垓字), 3줄의 토성이 확인된다. 두 개의 토성과 해자의 정상부 높이 차는 5m 가량이다. 첫 번째 내부토성은 높이 50m의 언덕 정상부에 만들어졌는데, 두 개의 토루(土樓)와 정상부의 높이차는 2m이다. 2000년 성벽 트렌치 조사 결과 다층위 유적이며 화재흔적, 석축구조물 등이 확인되었다.
두 번째 내부 성은 언덕 가장자리를 차지하는데 넓은 편은 아니다. 성벽과 해자의 보존상태가 좋지 않고, 해자의 바닥에서 토성 정상부까지의 높이는 1.5m 정도이다. 유적의 중앙부에 트렌치 조사를 실시하였는데 각기 다른 형태의 토기편이 확인되었다. 많은 말갈토기편과 올가 문화 토기, 신석기시대와 청동기시대로 편년되는 석기들도 출초되었다.
유물의 성격으로 보아 첫 번째 내부 토성은 말갈 시기, 두 번째 내부 토성은 그 이전인 연해주 철기시대 올가 문화시기에 축조된 것으로 추정된다. 바깥의 외부 성은 정확하지는 않으나 탐색구덩이의 상부에서 확인된 토기 형식상 8∼12세기에 축조된 것으로 보인다. 외부 성벽에서 66∼70m 떨어진 곳에 위치한 해자는 심하게 교란된 상태이다.
첫 번째 내부 성 옆으로 직경9m, 깊이 2m 규모의 수혈이 확인되었다. 바닥에 물이 고여 있던 흔적이 남아 있으나, 현재는 마른 상태이다. 가뭄으로 인해 마른 우물로 추정된다. 연해주의 말갈시기 성곽에서는 우물이 존재하지 않고 더 늦은 시기에 설치되었던 것으로 보아 외부 성과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
보리소프카 산성은 토성과 수혈로 이루어진 삼중토성의 형태를 갖고 있다. 토성은 100m 높이의 언덕 끝을 깎아 만들었다. 두 개의 토성과 해자의 정상부 높이의 차는 5m 정도이다. 첫 번째 내부 토성은 높이 50m의 언덕 정상부에 두 개의 토루와 정상부의 높이 차이는 2m이다.
유적 상부는 참호가 설치되어 파괴된 상태이다. 한편 봉분이 남아 있는 무덤 2기가 확인되었는데,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에 이주한 한인들의 묘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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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리소프카 산성 자료번호 : isea.d_0003_0040_0020_0150_0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