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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고대문화유산

관전 조가보자 유적

寬甸 趙家堡子 遺蹟
  • 저필자
    이후석(숭실대학교)
  • 날짜
    1975
  • 시대
    초기철기시대
  • 위치
  • 원소장처
    요령성 단동시 관전만족자치현 쌍산자진 이명촌 조가보자
  • 시대
    상고사
  • 유형
    무덤
유적개관
* 관전현 소재지 북서쪽의 이명촌에서 동남쪽으로 약 500m 떨어진 지점의 구릉에 위치함.
* 관수공로의 남측과 노야령하(老爺嶺河)의 북안 사이에 입지함.
* 1975년 지표 아래 30cm 지점에서 자갈돌로 이루어진 돌무지 아래에서 동검, 동모, 다뉴경 등의 유물들이 발견되어 알려지게 됨.
유구개관
* 석관묘로 추정되는 유구 1기가 확인됨.
* 석괴 아래에서는 석관으로 추정되는 장방형 묘광이 확인되었음.
유물개관
* 동검, 동모, 다뉴경
참고문헌
許玉林·王連春, 「丹東地區出土的靑銅短劍」, 『考古』 第8期, 1984
해설
유적은 관전만족자치현 소재지 북서쪽의 이명촌에서 동남쪽으로 약 500m 떨어진 지점의 구릉 위에 위치한다. 현재 관전-수암 고속도로의 남측과 노야령하(老爺嶺河)의 북안 사이에 위치한다. 1975년 지표 아래 30cm 지점에서 자갈돌로 이루어진 돌무지[석퇴(石堆)] 아래의 돌널[석관(石棺)]에서 청동유물이 다량 발견되어 알려지게 되었으며, 이후 단동시 문화국에 의해 조사되었다.
유구는 돌더미 아래에서 돌널로 이루어진 장방형의 묘광이 확인되어 돌널무덤[석관묘(石棺墓)으로 판단되었다. 돌널은 납작한 산돌과 강돌을 사용하여 지하에 장방형의 매장부를 마련하고 그 위에 자갈돌로 적석한 구조여서, 돌무지돌널무덤[적석석관묘(積石石棺墓)]라 부르기도 한다. 석관 내부에서는 동검(銅劍) 1점, 동모(銅鉾) 1점, 동경(銅鏡) 3점 등이 출토되었다.
동검은 세형동검(細形銅劍)이다. 몸체 상부에 비해 하부 폭이 넓고, 칼허리의 어임[결입부(抉入部)]이 없는 것은 한국식 세형동검과 다른 특징이며, 등대에 마디[절대(節帶)]가 있는 것은 한국식 세형동검과 같은 특징이다. 길이는 33.0㎝이다. 동모는 날개가 약간 곡선적인 유엽형동모(柳葉形銅鉾)인데, 날개 양쪽으로 단사선문이 표현되어 있어 엽맥문동모(葉脈文銅鉾)라 부르기도 한다. 길이는 12.2㎝이다. 동경은 모두 꼭지가 2개인 다뉴경(多鈕鏡)인데, 사선문과 잎맥문이 반복되어 방사상으로 표현되어 있는 엽맥문경(葉脈文鏡)이 1점이며, 아무런 문양이 없는 소문경(素文鏡)이 2점이다. 엽맥문경의 지름은 12.3㎝이다.
요동지역 세형동검문화의 대표적인 유적으로 연대는 기원전 3세기 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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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전 조가보자 유적 자료번호 : isea.d_0001_0010_0010_0010_0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