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내용 바로가기하단 바로가기
상세검색
  • 디렉토리 검색
  • 작성·발신·수신일
    ~
근세 한일관계 사료집

등성하여 조서와 맹세서를 올림

一 (廿六) 동 14일 등성하여 조서(條書)와 맹세서를 준비해서 오이노카미님·사누키노카미님에게 올렸다. 에이키호닌에게 읽게 했더니, “내용이 괜찮다. 그러나 맹세서에 먼저 신문(神文)을 쓸 필요는 없다. 주 001
각주 001)
맹세서(기청문; 起請文)는 대개 두 부분으로 구성된다. 앞부분은 구체적인 내용을 담은 서약문이고, 뒷부분은 일본의 여러 신들의 이름을 나열하여 그 신에 대고 맹세하는 내용이므로, 뒷부분은 어느 맹세서나 거의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집권들이 초안에는 주된 내용만 쓰고 神文을 생략하라고 한 것이다.
닫기
초안만 쓰고 조서와 마찬가지로 에이키의 숙소로 보내라. 각각 일독(一讀)하고 집권들의 생각을 전할 것이니, 그대의 바람대로 될 것이다.”라고 하셨다. 에이키가 거절하며 말씀하기를, “소장(訴狀) 등은 내가 맡지만, 이런 문서는 맡지 않습니다.”라고 했다.

  • 각주 001)
    맹세서(기청문; 起請文)는 대개 두 부분으로 구성된다. 앞부분은 구체적인 내용을 담은 서약문이고, 뒷부분은 일본의 여러 신들의 이름을 나열하여 그 신에 대고 맹세하는 내용이므로, 뒷부분은 어느 맹세서나 거의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집권들이 초안에는 주된 내용만 쓰고 神文을 생략하라고 한 것이다. 바로가기
오류접수

본 사이트 자료 중 잘못된 정보를 발견하였거나 사용 중 불편한 사항이 있을 경우 알려주세요. 처리 현황은 오류게시판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전화번호, 이메일 등 개인정보는 삭제하오니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등성하여 조서와 맹세서를 올림 자료번호 : kn.k_0001_0020_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