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해북도 신계읍에서 수안읍으로 가는 도로를 따라 북쪽으로 6km 떨어진 지석리에 위치해있다. 고분군은 지석리의 연동부락에 있는대 예성강 기슭에 분포하고 있다.

지석리 고분군은 17기가 보고되었으나, 훼손으로 인해 없어진 것을 고려한다면 원래는 훨씬 더 많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1호분의 경우 연도와 현실로 이루어진 지상식 단실묘로, 현실의 크기는 길이 2.22m, 너비 1.84m, 높이 1m이다. 현실 내부는 석축 이후 회를 발라 마감하였다. 천정은 궁륭식으로 추정된다. 2,3,4호분 역시 1호분과 유사한 구조의 석실분이다.

* 인골편

「조선고고학전서」30, 2009

황해북도 신계읍에서 수안읍으로 가는 도로를 따라 북쪽으로 6km 떨어진 지석리에 위치해있다. 고분군은 지석리의 연동부락의 예성강 기슭에 분포하고 있다.
지석리 고분군은 17기가 보고되었으나, 훼손으로 인해 없어진 것을 고려한다면 원래는 훨씬 더 많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1호분의 경우 널길[연도(羨道)]와 널방[현실(玄室)]로 이루어진 지상식 단실묘로, 동서 5.5m, 남북 7m, 높이 2m이다. 널길[연도(羨道)]는 널방[현실(玄室)] 남벽에서 동쪽으로 치우쳐 있다. 길이 0.7m, 너비 0.62m, 높이 0.75m이다. 천장은 평천장이고 바닥은 잔돌과 흙을 섞어 다진 후에 돌을 깔고 회칠을 하였는데 널방[현실(玄室)] 바닥보다 10cm 낮다. 널방[현실(玄室)]은 장방형으로 크기는 길이 2.22m, 너비 1.84m, 높이 1m이다. 널방[현실(玄室)] 내부는 석축 이후 회를 발라 마감하였다. 천정은 궁륭식으로 추정된다. 2,3,4호분 역시 1호분과 유사한 구조의 석실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