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강도 자성군 송암리에 위치해 있다. 자성군의 중심지에서 자성강을 약 10km 거슬러 올라간 곳에 입지한다. 자성강과 그 지류인 류개천이 합류한 하얀평야에 150기에 달하는 적석총이 무리를 지어 있다.

강돌을 쌓아올려 분구를 만들었는데, 분구는 한 변의 길이가 5~7m인데, 큰 것은 10m 이상 되는 것도 있다. 2개의 방형분이 연접한 적석총(1지구 45호분)과 원형 분구 앞에 방형에 가까운 낮은 부대시설이 붙어 마치 전방후원분형으로 보이는 것(1지구 33, 88, 106호)이 있다. 류개천 상류쪽의 무덤들은 서향이 위주이나, 자성강과 합류하는 지점의 무덤들은 1호분을 제외하고는 모두 동남향이다.

* 환두대도, 도자, 토기, 청동장식환

자성군 조아리·서해리·법동리·송암리 고구려고분 발굴보고, 「고고학자료집」 각지 유적정리보고 63-3, 1963

자강도 자성군 군소재지부터 서북쪽으로 자성강을 따라 약 8km 내려간 곳에 입지한다. 동쪽에서 흘러오는 류목천이 자성강과 합류하는 지점의 양쪽 충적평야와 자성강 건너 남쪽의 들판에 약 150기에 달하는 적석총들이 떼 지어 있다.
강돌을 쌓아올려 분구를 만들었는데 흘러내린 상태의 것들이 많다. 분구는 한 변의 길이가 대체로 5~7m이나 작은 것은 4m 안팎, 큰 것은 10m 이상 되는 것도 있다. 2개의 방형분이 연접한 적석총(1지구 45호분)과 원형 분구 앞에 방형에 가까운 낮은 부대시설이 붙어 마치 전방후원분형으로 보이는 것(1지구 33, 88, 106호)이 있다. 류목천 상류쪽의 무덤들은 서향이 위주이나, 자성강과 합류하는 지점 의 무덤들은 1호분을 제외하고는 모두 동남향이다.
출토유물로는 둥근고리칼과 손칼, 질그릇, 청동치레거리 등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