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안북도의 제일 동북쪽에 위치한 벽동군의 동쪽에 자리잡고 있다. 자강도 우시군과 인접하고 있다.

룡평리고분군은 평안북도와 자강도의 경계를 이루는 조골령의 서쪽골짜기에서 동쪽으로 흘러 동천에 합치는 개울의 좌우에 150여 기 정도, 만포대기라고 불리는 권창리와의 경계에 50여 기 정도 분포되어 있다. 발굴된 3기의 고분은 룡평리 소재지에서 조골령 방향으로 뻗은 도로를 따라 동쪽으로 7km 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 사창부락의 서쪽에 위치한다. 3기는 동서방향으로 나란히 분포한다. 1호분은 기단적석총으로, 동서길이 13m, 너비 4m가량이다. 고분의 동쪽은 2개의 기단으로 이루어져 있고, 서쪽은 하나의 기단으로 이루어져 있다. 전방후원분 형태로, 제단시설일 가능성이 있다.

* 토기편

「조선고고학전서」29, 2009

평안북도의 제일 동북쪽에 위치한 벽동군의 동쪽, 자강도 우시군과 인접하고 있다.
룡평리고분군은 평안북도와 자강도의 경계를 이루는 조골령의 서쪽골짜기에서 동쪽으로 흘러 동천에 합치는 개울의 좌우에 150여기정도, 만포대기라고 불리는 권창리와의 경계에 50여기 정도 분포되어 있다. 발굴된 3기의 고분은 룡평리 소재지에서 조골령 방향으로 뻗은 도로를 따라 동쪽으로 7km 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 사창부락의 서쪽에 위치한다. 3기는 동서방향으로 나란히 분포한다. 이 중 1호분은 제일 서쪽에 있는 기단적석총으로, 동서길이 13m, 너비 4m 가량이다. 고분의 동쪽은 2개의 기단으로 이루어져있고, 서쪽은 하나의 기단으로 이루어져 있다. 전방후원분 형태인데 서쪽부분에는 아무 것도 없는 것으로 보아 제단시설일 가능성이 있다. 2호분과 3호분은 장방형의 적석총인데 파괴정도가 심한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