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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고대문화유산

한왕묘

漢王墓
  • 저필자
    이규호(동국대학교)
  • 시대
    고구려
  • 원소장처
    평안남도 평성시 경신리
  • 시대
    고구려
  • 유형
    무덤
입지
평안남도 평성시 경신리 대동강 북안에 형성된 나지막한 구릉의 사면에 위치한다. 평양 중심부에서 동북방으로 약 27km 떨어진 곳이다. 제일 앞에 있는 2호분이 한왕묘임, 그 서북쪽으로 중소형분 18기가 분포한다.
유적개관
한왕묘는 밑면 54m, 높이 12m 규모의 방형기단의 석리봉토분으로, 상부는 원형을 이루며 고분 주변부는 부석시설이 되어 있다. 기단은 2단으로, 봉토 상부에서 정연한 상태로 암키와, 수키와, 막새 등이 발견되었고, 이는 내부로의 빗물 침투를 막기위한 것으로 보인다. 매장부는 잘 다듬어진 석재로 축조한 2단 연도를 가진 횡혈식 석실이다. 현실은 길이, 너비, 높이가 모두 3.4m로 일정하다. 천장은 3단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3단부터 삼각고임이다. 현실에는 관대가 3기 있으며, 그 위에 목관 내면의 주칠흔적과 외면에는 흑칠흔적이 있었다고 한다. 비도부와 제1,2 연도의 문부에 석재 무비 또는 판석을 세워 막았다. 현실과 연도에는 석재 틈을 회로 채우고 전면을 회로 미장하였다. 한왕묘는 평양 일대에서 최대급에 해당한다.
출토유물
* 소형 호 1점
참고문헌
경신리1호무덤-한왕묘, 「조선유적유물도감」4, 1993
해설
평안남도 평성시 경신리 대동강 북안에 형성된 나지막한 구릉의 사면에 위치한다. 평양 중심부에서 동북방으로 약 27km 떨어진 곳이다. 이 일대의 150~200m 범위 안에는 30여기의 석실봉토분(石室封土墳)이 분포되어 있다. 경신리 1호분이라고도 한다.
한왕묘는 밑면 54m, 높이 12m 규모의 방형기단의 석실봉토분으로, 2단으로 쌓은 돌기단은 현재 많이 허물어져 있다. 무덤무지 꼭대기에는 정연한 상태로 암키와, 수키와, 막새 등이 발견되었고 다시 흙과 잔디를 덮었다. 이는 내부로의 빗물 침투를 막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무덤의 남쪽으로는 납작한 돌들을 깐 묘역시설이 있었는데 현재 대부분이 없어졌다.
널길[연도(羨道)]와 앞방[전실(前室)], 널방[현실(玄室)]로 이루어진 석실봉토분이다. 널길[연도(羨道)]는 앞방[전실(前室)] 남쪽벽에 있다. 길이 5.9m, 동서 1.56m, 높이 2.1m이다. 바닥은 14cm 두께로 석회와 진흙, 막돌을 섞어 다졌고, 벽은 10cm 두께로 회칠을 했다. 천장은 평행고임식이다.
앞방[전실(前室)]은 장방형으로 남북 1.98m, 동서 1.5m, 높이 1.9m이다. 입구에는 화강석으로 만든 두 개의 막음시설이 있었다. 바닥에는 30cm 두께의 판돌을 깔고 위에 흙과 회를 30cm 두께로 깔았다. 벽은 널길[연도(羨道)]와 같은 방식으로 처리했고 천장은 평천장이다.
널방[현실(玄室)]은 정방형에 가까워 길이, 너비, 높이가 모두 3.4m로 일정하다. 바닥과 벽은 앞방[전실(前室)]과 같은 방식으로 처리하였다. 천장은 평행삼각고임이다. 널방[현실(玄室)]에는 관대 3기가 남북으로 나란히 있는데 그 위에 목관 내면의 주칠흔적과 외면에는 흑칠흔적이 있었다고 한다. 본래 벽화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1978년 발굴에서 벽화의 흔적이 발견되었다고 한다. 거의 알아볼 수 없지만 앞방[전실(前室)]과 널방[현실(玄室)] 벽 상단에서 검은색의 띠를 돌린 흔적을 발견하였다고 전한다.
출토유물로는 금제보요와 금실, 쇠관못이 출토되었다. 한왕묘는 평양 일대에서 최대급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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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왕묘 자료번호 : isea.d_0002_0040_0030_0040_0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