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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고대문화유산

정릉사터

定陵寺址
  • 저필자
    이규호(동국대학교)
  • 시대
    고구려
  • 원소장처
    평양시 력포구역 무진리
  • 시대
    고구려
  • 유형
    사찰
입지
정릉사는 평양특별시에서 동남쪽 22km 떨어져 있는 역포구역 용산리에 있다. 북한에서는 동명왕릉을 옮겨올 때 함께 지은 것이라고 주장하는 절이다. 그 이유는 정릉사와는 불과 120m 정도 떨어져 있는 곳에 동명왕릉으로 추정되는 고분이 있기 때문이다.
유적개관
고구려 사지로서 가장 규모가 크고 좋은 상태로 남아있는 유적이다. 규모가 남북 132.8m, 동서 223m, 총넓이 약 3만㎡에 달하는 사지 안에 8각탑지를 중심으로 18동의 건물지가 정연하게 배치되어 있으며, 회랑이 사방을 둘러쌌다. 중문, 탑, 금당, 강당 등은 남·북 중심축 상에 놓여있고, 그 밖의 건물들은 탑의 좌우에 대칭으로 배치되어 있다. 전체 사지는 회랑에 의하여 5개의 구역으로 나누어진다. 중심구역인 제1구역 서쪽에 인접해서 제2구역이 있고, 제2구역 서쪽에 제3구역이 있다. 제4구역과 제5구역은 제1구역 동쪽에 위치한다. 정릉사의 평면배치는 금강사지와 같은 것으로 고구려의 1탑 3금당식 배치 형식을 보여 준다.
참고문헌
「동명왕릉과 그 부근의 고구려유적」, 1976
해설
정릉사는 평양특별시에서 동남쪽 22km 떨어져 있다. 북한에서는 동명왕릉을 옮겨올 때 함께 지은 것이라고 한다. 정릉사와 불과 120m 정도 떨어져 있는 곳에 동명왕릉으로 주장하는 고분이 있기 때문이다.
고구려 사지로서 가장 규모가 크고 좋은 상태로 남아있는 유적이다. 규모가 남북 132.8m, 동서 223m, 총넓이 약 3만㎡에 달하는 사지 안에 8각 탑지를 중심으로 18동의 건물지가 정연하게 배치되어 있으며, 회랑이 사방을 둘러쌌다. 중문, 탑, 금당, 강 당 등은 남북 중심축 상에 놓여있고, 그 밖의 건물들은 탑의 좌우에 대칭으로 배치되어 있다. 전체 사지는 회랑에 의하여 5개의 구역으로 나누어진다. 중심구역인 제1구역 서쪽에 인접해서 제2구역이 있고, 제2구역 서쪽에 제3구역이 있다. 제4구역과 제5구역은 제1구역 동쪽에 위치한다. 정릉사의 평면배치는 금강사지와 같은 것으로 고구려의 1탑 3금당식 배치 형식을 보여 준다.
중심구역인 1구역에는 8각 목탑지를 비롯하여 10개의 건물지와 회랑, 회랑문이 있다. 남쪽 중앙에 정면 3칸, 측면 2칸의 문이 있고 문 북쪽에 탑이 있다. 8각탑은 금강사와 같이 8각의 목탑을 세웠던 자리로 기단의 길이는 20.4m, 한 변의 길이는 8.4m이다. 탑 좌우에는 정면 3칸, 측면 2칸의 건물지가 마주보고 있다.
2구역은 회랑을 중심으로 남쪽과 북쪽으로 나뉘어 있는데 남쪽에는 건물지가 발견되지 않았고 북쪽에만 工자형 건물지가 발견되었다. 3구역은 북쪽에 치우친 건물지만 확인된다. 4구역은 남쪽부분이 심하게 훼손되어 건물지가 나타나지 않았고 5구역 사이에 회랑이 있어 구역의 구분만 확인할 수 있다.
건물지 주변에는 도랑을 파서 물이 흐르게 하였으며 외고래 구들과 기와조각으로 만든 굴뚝이 있어 온돌시설을 놓았던 것을 알 수 있다. 각종 기와와 벽돌, 질그릇 등이 다수 나왔는데, 그 가운데 정릉(定陵), 능사(陵寺)라는 글자를 새긴 것들이 발견되어 정릉사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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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릉사터 자료번호 : isea.d_0002_0040_0010_0030_00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