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독도에서 만나는 사람들
독도에 사는 사람들과 하는 일을 알아보고, 다양한 시설물을 살펴봅시다.
독도에 가면 어떤 사람들을 만나게 될까요? 독도에 사는 사람들과 인사를 나눠 보고, 사람들이 하는 일을 살펴봅시다.
독도에는 누가, 어떻게 살고 있을까요?
독도에는 돌아가신 최종덕 씨가 1965년 3월부터 최초로 거주했으며, 현재는 김성도 씨 부부, 독도경비대, 등대 관리원, 공무원 등 우리나라 국민이 살고 있습니다
‘독도 지킴이 삽살개의 하루’ 이야기를 읽어 봅시다.
독도 지킴이 삽살개의 하루
안녕? 우리는 독도에 살고 있는 천연기념물 제368호인 삽살개 ‘백미’와 ‘흑미’야. 독도에 우리처럼 귀여운 강아지들이 살고 있는지 몰랐지? 우리는 독도를 지키는 독도경비대원 아저씨들보다 먼저 아침을 맞이하고 독도에 떠오르는 태양을 바라보곤 하지. 독도경비대원 아저씨들이 일어나면 아저씨들과 같이 아침 운동을 해. 독도를 지키려면 체력이 튼튼해야 하기 때문이야. 그리고 하루에 여러 번 찾아오는 관광객들을 향해 꼬리를 흔들고 독도를 안내해 주지. 관광객들은 우리를 독도 마스코트라고 부르며 같이 사진 찍기를 좋아해. 또 관광객들이 돌아가면 경비대원 아저씨들과 섬을 순찰하는 일을 해. 날이 저물면 어두워진 동해 바다를 비춰 주는 등대를 바라보며 잠이 든단다. 동해와 독도는 우리가 잘 지키고 있으니 우리가 보고 싶으면 언제든 독도에 놀러 와. 그럼, 안녕!
‘물이 나는 골짜기ʼ라는 뜻의 이곳에서는 바위틈에서 조금씩 떨어지는 물이 하루에 1000리터 정도 된다고 해요. 최근에는 바닷물을 민물로 바꾸는 담수화 발전기 시설이 생겼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