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류정
淸流亭
입지
평양시 중구역 금수산 청류벽 위에 세워져 있다.
유적개관
평양성 동측 장대가 위치한 곳으로, 청류벽 위에 세워져 주변의 자연 경관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한 누정이다. 청류정 건물은 고구려 시기에 처음 세웠던 것을 조선시대에 평양성을 대대적으로 수축하면서 1716년(숙종 42)에 중수하였다가, 북한에서 정해문을 해체하고 그 문루를 지금의 위치에 옮겨 세웠으며, 이 때 건물을 청류벽 위에 세웠다하여 청류정이라고 부른다.
참고문헌
「사진으로 보는 북한 국보유적」, 2006
해설
평양시 중구역 금수산 청류벽 위에 세워져 있다. 평양성 동측 장대가 위치한 곳으로, 청류벽 위에 세워져 주변의 자연 경관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한 누정(樓亭)이다. 본래 청류정 자리에는 고구려 평양성의 동측 장대가 자리 잡고 있었으며, 청류정 건물은 고구려 시기에 처음 세웠던 것을 조선시대에 평양성을 대대적으로 수축(修築)하면서 1716년(숙종 42)에 중수(重修)하였다 한다. 그 후 북한에서 정해문을 해체하고 그 문루(門樓)를 지금의 위치에 옮겨 세웠으며, 이 때 건물을 청류벽 위에 세웠다 하여 청류정이라고 부른다.
청류정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단층 누정이다. 건물의 가구 구성 중 매우 독특한 것은 내부 모서리 공포의 짜임으로, 이는 고구려 고분벽화의 귀접이 천장의 가구기법을 연상케 하는 처리방식이라고 할 수 있다.
청류정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단층 누정이다. 건물의 가구 구성 중 매우 독특한 것은 내부 모서리 공포의 짜임으로, 이는 고구려 고분벽화의 귀접이 천장의 가구기법을 연상케 하는 처리방식이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