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산성
南山山城
규모
둘레: 998m
입지
두도하자의 남산에 위치
유적개관
산세를 따라 토축으로 성벽을 쌓아올렸는데, 80년대 후반 가장 잘 남아있는 성벽은 높이가 2.5m에 달하나, 보통은 0.8m 내외이다. 문지는 동문과 서문이 있으며, 서남쪽 모서리와 동북쪽 모서리에 망루가 있다. 성 내부에는 청동기시대 유적도 확인된다.
참고문헌
「蛟河縣文物志」
해설
중국 길림성 교하시 표하진 횡도자의 남산 위에 있는 산성이다. 횡도자산성(橫道子山城)이라고도 하고, 현지인들은 고려성(高麗城)이라고 한다. 주변 지면보다 150m 정도 높이에 있다. 동·남·서면은 산등성이를 따르고, 북면과 서북면은 표하(漂河)에 맞닿아 있다. 평면은 불규칙하며, 산세를 따라 흙으로 성벽을 쌓아 올렸는데, 대부분 훼손되어 성벽의 기초부만 보인다. 남벽과 동벽은 보존이 비교적 양호하여 바깥 높이가 0.5~2.5m이지만, 보통은 0.8m 내외이다. 성벽 상단부의 폭은 1.5~2m이다. 동벽의 길이는 276m, 남벽은 276m, 서벽은 447m로 전체 성벽의 둘레는 998m이다. 문지는 동문과 서문이 있으며, 서남쪽 모서리와 동북쪽 모서리, 서북쪽 모서리에 평대(平臺)가 있다. 서남쪽의 평대는 길이 약 80m, 폭 15~20m이고, 동북쪽과 서북쪽 모서리의 평대는 길이 약 30m, 폭 약 15m이다. 성 내부에는 청동기 시대 유적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