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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고대문화유산

고지고분군

高地墓群
  • 저필자
    권순홍(성균관대학교 박물관)
  • 시대
    고구려
  • 원소장처
    길림성 통화시 집안시 대로진 고지촌(吉林省 通化市 集安市 大路鎭 高地村)
  • 시대
    고구려
  • 유형
    무덤
입지
대로진의 동북쪽 대로촌 마을의 길 양쪽 대지 위에 분포, 집안에서 환인으로 향하는 교통로에 위치해 있다.
유적개관
1962년 조사 당시 145기가 존재했으나, 훼손이 심해 1983년 재조사시에는 21기만 확인되었다. 기단적석총과 계단적석총, 석실봉토분 등이 분포하고 있다.
유물개관
인골, 백회, 토기, 도자
참고문헌
「集安高句麗墓葬」, 2007
해설
집안시 서남쪽 75km되는 지점의 대로진 동북쪽에 위치하는 고지촌(高地村, 원명은 高麗墓子)에 분포하는 고구려 고분군이다. 집안과 환인(桓仁)을 잇는 도로가 앞쪽 5km 의 대로촌(大路村)을 통과한다. 외차구하(外岔溝河)가 촌의 북쪽에서 흘러와 고분군의 동쪽을 가로막으며 남으로 흐른다. 압록강과 그 지류에 의해 형성된 하안단구 위에 위치한다. 고지고분군은 집안 경내에서 비교적 큰 고구려 고분군으로, 전체 면적은 2만㎡에 달하는데 오랜 기간 파괴가 진행되어 1962년 조사에서 145기가 확인되었고 1983년 조사에서는 21기만 확인되었다. 1962년 조사에서는 대부분 규모가 크지 않은 적석총이 확인되었고 부분적으로 소형 석관묘(石棺墓)와 일정 비류 봉토분도 있다고 한다. 무덤의 한 변 길이는 4~8m 정도가 많고 비교적 큰 것이 11~13m 정도라고 한다. 1980년과 1982년에 집안현문관소에 의해 재조사와 측량, 등재가 이루어졌는데 기단적석총이며 주체부는 석곽인 것이 대부분이고 석실봉토분(石室封土墳)도 있음이 확인되었다. 한 변의 길이는 5~7m 정도가 많으며 동서로 일정한 원칙에 의해 배열되어 있다. 고지촌은 동쪽과 북쪽으로 높은 산이 둘러싸고 있지만 지세가 트여 있고 주변에 많은 고분군이 있어서 고구려의 중요 거점임을 알 수 있다. 1962년 당시 고지촌의 동쪽에 40여기의 고분이 있었다고 하지만 지금은 사라졌고, 서쪽으로 8km 거리에 있는 대로진 정의촌(正義村)은 집안과 환인을 연결하는 교통로 상에 입지하는데, 이곳에도 일찍이 다수의 고분이 있었다고 하지만 현재는 사라졌다. 또 남쪽으로 파보(爬寶)를 지나 대로에 이르는 6km 길이의 지방도로 양측으로도 100여기에 가까운 고분들이 있었다고 하지만, 현재는 10여기가 남아 있을 뿐이다. 이처럼 고분들이 밀집 분포한 정황으로 볼 때, 고지촌을 중심으로 한 이 지역과 그 주변은 고구려 시기 많은 인구가 밀집한 중요 거주지였을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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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지고분군 자료번호 : isea.d_0002_0010_0060_0040_12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