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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주 한원

꿈이 천축에서 전해지니, 기뻐하며 금색의 얼굴을 바라봤다.

꿈이 천축에서 전해지니, 기뻐하며 금색의 얼굴을 바라봤다.
『후한서』에서 다음과 같이 전한다. “천축국은 일명 신독이라고도 한다. 월지의 동남쪽에서 수천리 되는 곳에 있다. 습속은 월지와 같다. 불교를 신봉하여 [사람을] 죽이거나 정벌하지 않았는데, 마침내 풍속이 되었다. 월지 고부국에서부터 서남쪽으로 [가면] 반기국주 001
각주 001)
『魏略』에 나오는 盤越과 같은 것으로 보이며, 베트남이나 미얀마에 위치했던 것으로 추정된다(동북아역사재단 편, 앞의 책, 25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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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이르는데, 모두 신독의 땅이다. 신독은 별도의 성이 수백이 있으며, 국은 수십 국인데 왕을 두었다. 비록 각각 조금씩 다르지만 모두 신독을 이름으로 삼았다. [그] 땅에서는 물소·코끼리·대모·금·은·동·주석 등이 난다. 서쪽으로는 대진과 통한다. 명제(재위: 57~75)가 꿈에 금인을 보았는데, 장대하고 정수리에는 밝은 빛이 있었다. 이를 여러 신하들에게 물어보니, 혹자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서방에 신이 있는데 이름은 부처라고 합니다. 그 형상은 키가 1장 6척이고, 얼굴은 황금색이라 합니다.’ 황제가 이에 사신을 천축[국]에 보내 불도의 법을 물으니, 마침내 중국에서 [부처의] 형상을 그리게 된 것이다. 초왕 영주 002
각주 002)
초왕 영(? ~ 71)은 광무제의 아들이며 후한 명제의 이복형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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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그 술법을 처음으로 믿었고, 중국에서는 이로 인하여 그 도를 받드는 자들이 생겼다.”
 
• 참고
『後漢書』 卷88 天竺 天竺國一名身毒 在月氏之東南數千里 俗與月氏同 而卑溼暑熱 其國臨大水 乘象而戰 其人弱於月氏 脩浮圖道 不殺伐 遂以成俗 從月氏 高附國以西 南至西海 東至磐起國 皆身毒之地 身毒有別城數百 城置長 別國數十 國置王 雖各小異 而俱以身毒爲名 其時皆屬月氏 月氏殺其王而置將 令統其人 土出象 犀玳瑁 金 銀 銅 鐵 鉛 錫 西與大秦通 有大秦珍物 又有細布 好毾㲪 諸香石蜜 胡椒 薑 黑鹽 … 世傳明帝夢見金人 長大 頂有光明 以問群臣 或曰 西方有神 名曰佛 其形長丈六尺而黃金色 帝於是遣使天竺問佛道法 遂於中國圖畫形像焉 楚王英始信其術 中國因此頗有奉其道者 後桓帝好神 數祀浮圖 老子 百姓稍有奉者 後遂轉盛

  • 각주 001)
    『魏略』에 나오는 盤越과 같은 것으로 보이며, 베트남이나 미얀마에 위치했던 것으로 추정된다(동북아역사재단 편, 앞의 책, 256쪽). 바로가기
  • 각주 002)
    초왕 영(? ~ 71)은 광무제의 아들이며 후한 명제의 이복형제였다.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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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 천축에서 전해지니, 기뻐하며 금색의 얼굴을 바라봤다. 자료번호 : hw.k_0002_0130_0030_0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