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사주(末使主; 스에노오미)

　백제국인(百濟國人) 진유아사주(津留牙使主)로부터 나왔다.

 

【주석】

1. 말사주(末使主)
말(末; 스에)의 씨명은 『일본서기』 숭신기(崇神紀) 7년 8월조에 보이는 모정현(茅渟縣)도읍(陶邑; 스에노무라)에서 유래한다. 후에 화천국(和泉國) 대도군(大島郡)의 도기장(陶器莊)으로 현재의 대판부(大阪府) 계시(堺市) 도기상지(陶器上之) 일대이다.
말사주씨(末使主氏) 일족으로는 천평(天平) 10년(738) 「관인역명(官人歷名)」(『대일본고문서』 24-86)에 무위(無位) 말사주소비마려(末使主蘇比麻呂)가 나온다. 『속일본기』 신호경운(神護景雲) 원년(767) 8월조에는 정6위상에서 외종5위하로 승진한 주금사(咒禁師) 말사주망족(末使主望足)이 있다.
『속일본후기』 승화(承和) 11년(844) 12월조에 산성국(山城國) 기이군인(紀伊郡人) 말사주역마(末使主逆麿)가 나온다. 또 『평안유문(平安遺文)』(1-10)의 말사주산의(末使主山依), 말사주광성(末使主廣成)이 있다. 또 동 문서(1-29)에는 말사주하마려(末使主夏麻呂), 말사주광립(末使主廣立)은 산성국(山城國) 기이군(紀伊郡) 심초향(深草鄕)의 도녜(刀禰)이고, 말사주□량(末使主□良)은 기이군(紀伊郡)의 □□소령(□□少領)이었다고 기록되어 있다. 이상에서 말사주씨의 본거지는 산성국 기이군이었음을 알 수 있다.

2. 진유아사주(津留牙使主)
뒤의 「목왈좌(木曰佐)」 조(926)에도 진유아사주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