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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스키노발해성
토기는 크라스키노성에서 가장 많은 수량으로 출토된 유물이다. 토기는 대부분 편 상태로 출토되었다. 하지만 드물기는 하여도 온전한 상태로 출토된 것도 있고, 또 동체부를 일부 포함하는 토기의 윗부분이나 아랫부분이 도면상 복원되는 것들도 있다. 토기의 기종과 기형은 매우 다양하며, 또 매우 드물게 발견되는 형태도 있다. 절대다수가 윤제 토기이고, 그 외에도 수제 토기가 있다. 윤제 토기는 기본적으로 고구려의 전통을 이어받은 것이고, 수제 토기는 말갈의 전통을 이어받은 것이다. 다만 말갈 계통의 토기 중에도 윤제로 성형한 것들이 있는데 발해시기에 특징적인 현상이다. 이 책에서는 크라스키노성 출토 토기의 기종과 기형 구분을 시도하였다. 하지만 전체 기형이 확인되는 토기들은 수량이 제한되어 있어 구연-동체 윗부분 편들을 중심으로 형태분석을 실시하였다.
크라스키노성에서 출토된 토기는 1980년부터 2018년까지 발굴조사보고서에 보고된 것만 하여도 2천 5백 점이 넘는다. 이 모든 토기를 다 검토하여 분류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구연-동체 윗부분 편들 중에서도 편이 너무 작아 기형이나 기종을 판단하기 힘든 것은 형태분석에서 제외하였다. 또한 동체부편이나 저부편은 도면만 가지고서는 기종이나 기형을 판단하기 힘들어 따로 분석을 하지 않았다. 여기에서 형태분석을 한 토기의 개수는 대략 1,250점에 달한다. 그런데 본의 아니게 누락된 개체도 있을 수 있다고 생각되며, 또한 분류의 기준은 연구자마다 다를 수 있게 때문에 다른 시각에서 다르게 분류를 할 수도 있을 것이다. 다만 이 분류를 통해 크라스키노성에서 출토된 토기의 전체 현황은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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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토기 자료번호 : kr.d_0016_0030_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