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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스키노발해성

5) 건축소모품과 부속품

(1) 못
크라스키노성에서 철제 못은 자주 발견되는 유물들 중의 하나이다. 철제 못은 수량이 많고 잔존 상태가 좋지 못하여 보고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실측도면이 제시된 것도 적지 않은데 모두 97점이 보고서에 도면으로 제시되었다. 그 외에 아마도 축모양 유물들 중에도 못이 많이 포함되어 있을 것이다. 못의 단면은 원형 혹은 방형이다. 실측도면이 제시된 철제 못들은 못대가리의 모양과 길이 등에 의해 몇 가지 형식으로 구분이 가능하다. 우선 가장 주목되는 것은 못대가리가 둥근 못들(못 Ⅰ형식)로서 모두 26점이 확인된다. 다음은 못대가리가 굽은 못들(못 Ⅱ형식)인데 모두 67점이 보고되었다. 그 외에 못대가리 부분이 도톰한 것(못 Ⅲ형식)이 있는데 5점이 확인되었다.
못대가리가 둥근 못들(원두정)은 대가리의 모양이 측면에서 볼 때에 반원형인 것(못 Ⅰ-1a형식)과 현대의 못처럼 납작한 것(못 Ⅰ-1b형식) 2종류가 있다. 위에서 볼 때에 둥글고, 측면에서 볼 때에 반원형인 못대가리가 있는 철제 못은 모두 4점이 보고되었다. 이 4점 중 1점은 “모자”가 매우 큰 편이며(도면 2017-346)(도면 705, 1), 다른 4점은 작은 편이다(도면 2014-785, 3; 2009-39; 1996-31, 3; 1994-54, 3)(도면 705, 2). 이 형식의 못들은 모두 길이가 짧은 것이 한 특징이다. 3점은 못의 끝부분이 결실되었지만 원래 짧았던 것으로 생각되고, 1점은 끝부분이 한쪽으로 약간 굽었는데 굽은 부분을 제외한 길이는 약 5.4㎝이다(도면 2017-346). 다른 1점은 전체가 남아 있는 것으로 생각되는데 길이가 3.65㎝이다(도면 1994-54, 3). 다만 “모자”가 큰 못은 “모자”가 못대가리가 아니라 자릿쇠일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되지만 도면상 구분이 되지는 않는다(도면 2017-346).
도면 705 | 크라스키노성 출토 철제 Ⅰ-1형식 못(1, 2), Ⅰ-2형식 못(3~11), Ⅱ-1형식 못(12~17), Ⅱ-2형식 못(18~20), Ⅲ형식 못(21~23): 1-제40구역(2009), 2-제51구역(2017), 3~9, 12~15-제31구역(2003), 10-제48구역(2011), 11-제30구역(2002), 16-제47구역(2014), 17, 18-제49구역(2014), 19-제48구역(2012), 20 - 제51구역(2018), 21-제47구역(2015), 22-제48구역(2012), 23-제41구역 (2008)
못대가리가 위에서 볼 때에 둥글고 측면에서 볼 때에 납작한 못들(못 Ⅰ-2형식)은 다시 못의 길이가 짧은 것(못 Ⅰ-2a형식)과 긴 것(못 Ⅰ-2b형식)의 2종류로 구분된다. 못의 길이가 짧거나 혹은 짧은 것으로 생각된 것은 17점이다. 그중9점은 전체가 남아 있다(도면 2003-63, 1, 2, 3, 4, 5, 6; 1998-86, 1, 2; 2011-436)(도면 705, 3~10). 그중1점은 길이가 2.7㎝(도면 2003-63, 4), 다른 1점은 길이가 3.5㎝(도면 2003-63, 3)이다. 못의 길이가 긴 것은 전체가 남아 있는 것은 1점에 불과하다. 이 못은 중간 부분이 약간 굽었으며, 펼친 전체 길이는 약 7.7㎝이다(도면 2002- 45, 2)(도면 705, 11). 못의 아래 부분이 결실되었지만 원래는 긴 못에 속하였던 것으로 보이는 것들이 6점이 더 있다(도면 1994-56, 1, 2, 3; 1998-86; 2012-436, 2; 2014-819).
못대가리가 굽은 못(못 Ⅱ형식)은 못대가리가 굽은 정도에 따라 크게 2종류로 구분된다. 첫 번째는 짧게 굽은 것(못 Ⅱ-1형식)인데 58점이 보고되었다(예, 도면 2003-62)(도면 705, 12~15). 짧게 굽은 못들은 대체로 못의 길이가 긴 편이지만, 상대적으로 짧은 것들도 있고, 중간 길이의 것들도 있다. 긴 것은 길이가 13.7㎝(도면 2003-62, 1)(도면 705, 12), 중간 크기의 것은 길이가 9.2㎝(도면 2014-571)(도면 705, 16), 짧은 것은 길이가 4.6㎝(도면 2014- 730)(도면 705, 17), 5.5㎝(도면 2014-666, 2) 등이 확인된다. 못이 긴 것과 중간 크기인 것은 22점, 짧은 것이 7점 확인된다. 나머지들은 아래 부분이 결실되어 전체 크기를 알 수는 없다.
못대가리가 길게 굽은 못(못 Ⅱ-2형식)은 11점이 보고되었다. 못대가리가 굽은 길이는 1.7㎝(도면 2014-906, 1)(도면 705, 18), 2.5㎝(도면 2012-34)(도면 705, 19), 3.2㎝(도면 2018-122)(도면 705, 20) 등 다양하다.
못대가리 부분이 도톰한 것(못 Ⅲ형식)은 6점이 확인된다. 못의 길이가 짧은 것도 있고(도면 2015-403; 2012-284)(도면 705, 21, 22), 또 상대적으로 긴 것도 있다(도면 2008-150; 1994-61)(도면 705, 23; 706, 1).
도면 706 | 크라스키노 성 제9구역 출토 철제 Ⅳ형식 못(1994)(1~9)
못대가리가 납작하면서 거의 곧은 혹은 매우 조금 휘어진 것들도 있다(못 IV형식). 8점이 있는데 모두 1998년에 출토된 것이다(도면 1998(2004)-85, 3, 5, 6, 7, 8, 9, 10, 12)(도면 706, 2~9). 길이는 8.7㎝(도면 1998-85, 3)(도면 706, 2), 11.6㎝(도면 1998-85, 10)(도면 706, 8), 13.9㎝(도면 1998-85, 8)(도면 706, 6) 등이다.
(2) 자릿쇠
자릿쇠는 못으로 박아 혹은 축이나 배목을 끼워 물건을 고정시킬 때에 못이나 축이 물건 안으로 들어가지 못하게 막아주는 금속으로 만든 판 모양의 물건이다. 크라스키노성에서는 철제 자릿쇠가 7점이 확인된다. 그중3점은 화형이고, 다른 4점은 원판형이다. 다만 원판형 자릿쇠 중의 2점은 배목에 착장된 상태이기 때문에 배목 부분에서 설명하기로 한다.
화형 자릿쇠는 다시 평면이 원형인 것(도면 2002-40 1; 1995-17, 2)(도면 707, 1, 2)과 방형인 것(도면 2002-40, 2)(도면 707, 3)이 있다. 화형 자릿쇠는 원형과 방형 모두 꽃잎이 8개씩 표현되어 있다. 그중 2점에는 길이 2㎝ 정도의 짧은 못이 박혀 있고, 다른 1점에는 못은 없고 못을 넣을 수 있는 구멍이 보인다(도면 1995-17, 2)(도면 707, 2). 화형 자릿쇠는 모두 속이 오목하고 겉이 볼록한 모양을 하고 있다. 원형의 화형 자릿쇠는 직경이 4.4㎝(도면 2002- 40, 1)(도면 707, 1), 방형의 화형 자릿쇠는 너비가 3.8㎝이다(도면 2002-40, 2)(도면 707, 3).
도면 707 | 크라스키노성 출토 철제 자릿쇠와 못(1, 3), 자릿쇠(2, 4~6): 1, 3-제30구역(2002), 2-제11구역(1995), 4-제10구역(1994), 5-제35구역(2006), 6-제11구역(1995)
원판형 자릿쇠는 2점은 편평하고(도면 1994-113, 3; 2006-54, 3)(도면 707, 4, 5), 다른 1점은 볼록하다(도면 1995-17)(도면 707, 6). 그중 1점은 직경이 4.74㎝이다(도면 1994-113, 2). 모두 가운데에 못을 넣을 수 있는 작은 구멍이 있다.
(3) 꺾쇠
꺾쇠는 평면이 ‘ㄷ’자 모양인 철제 유물로서 뾰족한 예봉이 2개가 있다. 두 개의 목재를 나란히 붙이고 그 양쪽에 꺾쇠를 박으면 두 목재를 고정시킬 수가 있다. 크라스키노성에서는 꺾쇠로 생각되는 유물들이 간혹 발견된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편 상태이고, 또 부식이 심하여 그 형태가 분명하지 못하다. 축모양 유물 중에는 못이나 화살촉의 슴베 부분도 있겠지만 또 꺾쇠도 포함되어 있을 것이다. 실측도면이 제시된 것들 중 꺾쇠가 분명해 보이는 것은 10점이 확인된다.
그중의 2점은 문자 그대로 평면이 ‘ㄷ’자 모양이다. 예봉은 결실된 것으로 생각된다. 단면은 방형 혹은 장방형이다. 1점은 크기가 4.3×3.7㎝, 두께가 0.56㎝(도면 1994-111)(도면 708, 1), 다른 1점은 크기가 4.8×0.8㎝, 두께가 0.5㎝이다(도면 2018-696)(도면 708, 2).
도면 708 | 크라스키노성 출토 철제 꺾쇠: 1-제10구역(1994), 2-제53구역(2018), 3-제48구역(2012), 4-제31구역(2003), 5, 6-제33구역(2006)
다른 4점은 대체로 모양이 ‘ㄷ’자에 가깝지만 구부러지거나 일부 결실되거나 하였다(도면 2012-231; 2014- 827, 2; 2009-285; 2003-65)(도면 708, 3). 다른 1점은 꺾쇠의 양쪽 끝부분이 안쪽으로 굽어져 평면이 “ㅁ”자 모양이다(도면 2003-65)(도면 708, 4).
꺾쇠 중에는 평면이 “U”자 모양에 가까운 것도 3점이 있다(도면 2005-45; 2006-33; 2006-178, 5)(도면 708, 5, 6). 양쪽 끝부분이 서로 대칭을 이루고 있고 또 뾰족한 것으로 보아 꺾쇠일 것이다.
(4) 배목
배목은 고리가 있는 일종의 못인데 흔히 문고리나 자물쇠와 함께 사용된다. 크라스키노성에서는 철제 배목이 드물지 않게 발견된다. 배목임을 알 수 있게 고리 부분이 남아 있는 것은 17점이 실측도면으로 제시되었다. 배목의 결실된 아래 부분은 축모양 유물에도 포함되었을 가능성이 있지만 구분이 힘들다. 배목은 한 가닥의 철심을 구부려 만드는데 밖으로 나오는 부분인 고리 부분은 일반적으로 철심보다 넓게 펼친다. 배목은 양쪽 철심을 고리 아래로 합쳐 못처럼 목재에 박았다가 목재 밖으로 돌출하는 부분은 다시 좌우로 구부려 빠지지 않게 고정한 경우가 많다. 그 전형적인 예가 3점의 배목에서 확인된다(도면 2003-66, 3; 2008-327; 2009-43)(도면 709, 1~3). 하지만 두꺼운 목재에 그대로 밖에 끝을 밖으로 구부리지 않은 것들도 있다(도면 1994-114, 1, 2; 1996-31; 2006-54)(도면 709, 4). 또한 2개의 배목이 함께 연결된 채로 발견된 것도 있다(도면 2003-66, 4; 2007-23)(도면 709, 5, 6). 물론 이것은 배목이 아닌 다른 용도의 물건일 수도 있다. 배목은 일반적으로 머리 부분, 즉 고리부분이 넓기 때문에 자릿쇠를 사용하지 않는데 2점의 경우에는 원판형의 자릿쇠가 달려있는 상태로 출토되었다(도면 2003-66, 1, 2)(도면 709, 7, 8). 이 2점의 머리-고리 부분의 외면에 2줄의 고랑이 져있다.
도면 709 | 크라스키노성 출토 철제 배목: 1, 5, 7, 8-제31구역(2003), 2, 3-제40구역(2008), 4-제35구역(2006), 6-제38구역(2007)
(5) 자물쇠와 열쇠
자물쇠는 1점, 열쇠는 5점이 확인된다. 자물쇠는 제31구역에서 출토되었다(도면 2003-70, 5). 자물쇠는 통부와 현부가 남아 있는데 나란히 평행을 이루고 있다. 통부는 길이가 약 8.9㎝이고, 현부는 길이가 약 17.5㎝이다. 현부의 끝부분이 축약되어 약간 뾰족하다(도면 2003-70)(도면 710, 1).
도면 710 | 크라스키노성 출토 철제 자물쇠(1)와 열쇠(2~6): 1, 4-제31구역(2003), 2-제15구역(1997), 3-제49구역(2014), 5-제45구역(2010), 6-제40구역(2009)
열쇠는 5점 중 2점이 형태가 온전하게 남아 있다. 2점 모두 동일한 형태와 구조를 가지고 있다. 한쪽 끝은 병환부이고 다른 한쪽 끝은 두부이다. 병환부는 손잡이 끝부분으로서 평면이 원형이고 그 가운데에 작은 구멍이 하나 뚫려있다. 두부는 자물쇠 구멍에 들어가 잠금을 푸는 장치인데 평면이 “凹”자 모양이다. 신부는 길쭉한 막대기 모양으로서 가운데에 턱이 져있다. 이 턱을 경계로 병환부 쪽은 두껍고, 두부 쪽은 얇다. 두꺼운 쪽은 손잡이일 것이다. 전체 길이는 13.1㎝(도면 1997-43, 4)(도면 710, 2)와 14.7㎝(도면 2014-904, 2)(도면 710, 3)이다.
나머지 3점의 열쇠는 두부가 남아 있지 않다. 모두 고리모양의 병환부가 있다. 그중2점에는 신부 가운데에 턱이 확인된다(도면 2003-70, 2; 2010-327)(도면 710, 4, 5). 하지만 다른 1점은 턱의 존재가 분명하지 못하다(도면 2009-267)(도면 710, 6).
(6) 문고리 빗장
몸은 막대기 모양이고, 머리 부분에 한쪽으로 감아 말은 고리가 있는 철제품이다. 머리 부분에 고리가 있기 때문에 못은 아니고, 머리 부분과 어긋나 있어 배목도 아니다. 문고리로 문을 고정할 때에 문고리를 걸은 고리에 끼워 문이 열리지 않게 한 빗장이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된다. 5점이 확인되었다. 막대기 모양 몸의 단면은 방형 혹은 장방형이다. 막대기부분이 직각으로 꺾이거나 혹은 앞이나 뒤로 젖혀진 것들(도면 2005-148; 2003-69, 1)(도면 711, 1, 2)도 있는데 빗장을 걸었을 때에 오히려 더 잘 빠지지 않아 문이 잘 열리지 않았을 것이다.
도면 711 | 크라스키노성 출토 철제 빗장(1~5)과 빗장 부속품(6): 1-제34구역(2005), 2, 5, 6-제31구역(2003), 3-제47구역(2014), 4-제44구역(2014)
1점은 배목으로 보고된 것인데 잔존 길이가 6㎝, 막대기 부분 단면 크기가 0.3×0.4㎝, 머리 고리 부분 직경 1.3㎝이다(도면 2014-667, 1)(도면 711, 3). 다른 1점은 못으로 보고된 것으로 잔존 길이가 4.5㎝이다(도면 2014-66)(도면 711, 4).
빗장으로 추정되어 보고된 유물도 1점이 있다. 이 유물은 머리 부분과 막대기 모양 몸 부분이 모두 장축과 동일한 방향의 이랑고랑으로 되어 있다. 아마도 이 형태의 배목이 사용된 문고리에 세트로 사용되었을 것이다. 이 빗장은 길이가 9.3㎝이다(도면 2003-69, 2)(도면 711, 5).
(7) 추정 빗장 부속품
1점이 확인된다(도면 2003-69, 3)(도면 711, 6). 평면이 “十”자모양이고, 가운데가 중심축의 가운데를 따라 “凹” 자모양의 홈이 나있다. 중심축의 좌우에는 1개씩의 날개가 있다. 크기는 4.3×3.3㎝이다. 문고리 빗장과 함께 사용되었을 것으로 추정은 되나 분명하지는 않다.
(8) 문지도리
2002년에 제30구역의 6호 구덩이에서 출토되었다. 'U'자 모양이며, 길이 11.1cm, 너비 6.25cm, 높이 12.6cm이다(도면 2002-51).
(9) 쇠고리(鐵環)
쇠고리는 평면이 원형인 것과 장방-사다리꼴인 것 그리고 삼각형인 것이 있다. 편 상태로는 타원형에 가까운 것들도 발견되는데 이것들은 버클의 앞부분일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되어 버클 부분에서 소개하였다.
원형 고리는 크기가 상대적으로 큰 것과 작은 것이 있는데 큰 것들 중 형태가 모두 남아 있거나 혹은 거의 남아 있는 것은 7점이 확인된다. 단면은 장방형도 있고(도면 2008-154, 161; 1998-82)(도면 712, 1~3), 방형도 있으며(도면 2012-294; 2018-551)(도면 712, 4, 5), 원형도 있다(도면 2006-172; 2014-426)(도면 712, 6, 7). 단면이 장방형인 원형 고리 중의 1점은 크기가 직경 4.5㎝, 두께 0.9㎝이다(도면 2018-551)(도면 712, 5). 단면이 원형인 원형 고리 중의 하나는 크기가 직경 4.0㎝, 두께 0.7㎝인데 “재갈의 고리”로 보고되었다(도면 2006-172)(도면 712, 6). 다른 1점은 단면 그림이 속이 빈 것처럼 그려져 있는데 기술 내용에는 속이 비었다는 기록이 없다(도면 2014-426)(도면 712, 7). 이 원형 고리는 크기가 직경 5.2~5.5㎝, 두께 0.9~1㎝이다. 원형의 고리들은 정말로 재갈의 고리였을 수도 있을 것이고, 또 문의 고리였을 수도 있을 것이다.
도면 712 | 크라스키노성 출토 철제 원형 고리: 1, 2-제41구역(2008), 3-제9구역(1994), 4-제48구역(2012), 5-제53구역(2018), 6-제34구역(2006), 7-제44구역(2014), 8, 9-제45구역(2010), 10-제49구역 (2014), 11-제47구역(2015), 12-제51구역 (2017)
원형 고리 중 크기가 상대적으로 작은 것은 8점이 확인된다(도면 1994-64; 2010-150; 162; 335; 421; 2014-907; 2015-549; 2017-299)(도면 712, 8~12). 그런데 이 작은 고리들은 보보존 상태가 큰 고리들에 비해 좋지 못하다. 대개 어느 한쪽이 결실되었고 또 녹이 힘하게 슬었다. 또한 원형에서 약간 왜곡된 형태를 가지기도 한다. 형태가 온전한 것 중의 1점은 직경이 2.1㎝, 두께가 0.4㎝이다(도면 2010-335)(도면 712, 8).
장방-사다리꼴의 고리는 형태가 온전한 것이 9점이 확인된다(도면 2010-154; 2014-775; 2014-805, 1, 2; 2014- 806, 1; 2014-790; 2015-835; 2015-959; 2016-40)(도면 713, 1~9). 단면은 방형 혹은 장방형이며, 대개 양 끝부분이 서로 겹쳤다. 크기는 2.2×1.7㎝(도면 2014-775), 2.8×2.5㎝(도면 2014-805, 1) 정도이다.
도면 713 | 크라스키노성 출토 철제 장방-사다리꼴 고리(1~9), 삼각형 고리(10), 경첩(11): 1-제44구역(2010), 2~7-제49구역(2014), 8-제50구역(2015), 9-제51구역 (2016), 10-제47구역(2015), 11- 제40구역 (2009)
삼각형의 고리는 1점이 확인되었다. 한쪽 변의 가운데 부분이 결실되었지만 철심의 양쪽 끝부분이 안쪽으로 향하고 있어 삼각형이었음을 알 수 있다. 철심의 단면은 둥그스름하다. 크기는 3.3×2.7㎝이고, 철심의 직경은 0.7㎝이다(도면 2015-608)(도면 713, 10). 이 유물은 “빙상 미늘”로 보고되었지만 형태적 특징이 삼각형 고리에 더 가깝다.
(10) 추정 경첩
2009년에 제40구역에서 출토되었다. 납작한 판 모양의 유물인데 구부러진 상태이다. 녹이 슬어 분명하지는 않지만, 몇 군데 못을 박은 구멍의 흔적이 있다. 크기는 길이 14.7㎝, 너비 3.8~4.8㎝, 두께 0.5㎝이다(도면 2009-265)(도면 713, 11). 경첩이었을 것으로 추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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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건축소모품과 부속품 자료번호 : kr.d_0016_0030_0050_0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