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사선우가 즉위한 뒤 흉노가 여러 차례 삭방(朔方) 및 대군(代郡) 등을 침입하여 사람을 살해하고 재물을 약탈해 감
이지사선우가 즉위한 그 해 여름주 001흉노 수만 기가 대군으로 쳐들어와 [대군] 태수 공우(共友)
주 002를 죽이고주 003천여 명을 잡아갔다. [그 해] 가을주 004흉노가 다시 안문[군]으로 쳐들어와 천여 명을 죽이고 잡아갔다. 이듬해주 005에 [흉노가] 또 대군, 정양[군](定襄郡)
주 006, 상군으로 들어와주 007각각 3만 기로 수천 명을 죽이거나 잡아갔다. 흉노의 우현왕은 한나라가 하남 땅을 빼앗아 삭방에 [성을] 쌓은 것에 원한을 품고 여러 차례 쳐들어와주 008변경을 도둑질하였다. 그리고 하남으로 들어와 삭방[군]을 침범하고 관리와 백성들을 살해하거나 약탈한 것이 아주 많았다.
- 각주 001)
- 각주 002)
- 각주 003)
- 각주 004)
- 각주 005)
- 각주 006)
- 각주 007)
- 각주 008)
색인어
- 이름
- 이지사선우, 공우(共友)
- 지명
- 대군, 안문[군], 대군, 정양[군](定襄郡), 상군, 한나라, 하남, 삭방[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