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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세 한일관계 사료집

집권들이 오이노카미 집에서 조사하는 문답

一 (廿五) 동 8일, 집권들이 오이노카미(大炊頭)님댁에서 모이고, 나를 비롯해서 보초로와 그 외 잇켄에 가담한 자 모두가 호출되었다. 집권들이 분에몬(分右衛門)에게 “고쇼마루(御所丸)의 모서의 주인(朱印)을 그대가 알고 있다는데, 누가 그 주인을 그대에게 건넸는가?”라고 질의하셨다. 분에몬이 “그 주인을 저에게 건넨 자는 시치에몬입니다. 주인을 받아서 넣고 꺼내는 일을 한 사람은 바로 저입니다. 이외 부젠 집안의 여러 도구 쌀·소금·식초·야채·기름·땔감 등은 제 소관입니다. 그런데 전에 부젠이 봉록을 몰수하여 로닌이 되는 바람에 바다나 산, 고개를 다니며 장사를 했고, 드디어 목숨이 다하려던 차였습니다. 그래서 지금 부젠의 상황은 잘 알지 못합니다. 만약 위와 같다면 그 주인도 필시 부젠의 창고 안에 있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이 일의 전말에 관해서는 일전에 쓰시마에서 2명의 검사관에게 말했습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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