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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스키노발해성

5) 청동 용품

(1) 청동 거울
온전한 것 1점과 편 2점이 확인된다. 온전한 청동 거울은 2013년에 제47구역 섹터6의 제2인공층에서 출토되었다. 평면이 방형이며, 문양으로 장식된 뒷면의 가운데에 꼭지가 하나 있다. 거울의 크기는 7.51×7.55㎝, 두께는 0.13㎝이다. 테두리 부분은 너비가 0.9㎝, 꼭지 구멍은 직경이 0.5㎝이다. 꼭지는 8엽의 꽃잎 가운데 배치되어 있다. 문양은 작은 알갱이들로 된 방사상으로 배치된 사슬들에 의해 8개의 공간으로 구분되어 있고, 각 공간에는 다시 작은 알갱이들이 모여 만들어진 2개씩의 꽃이 배치되어 있다(도면 2013-196)(도면 741, 1). 청동 거울 쪼가리 2점은 2007년에 제38구역 제2인공층에서 출토되었는데 평면이 방형일 것으로 추정되었다(도면 2007-28)(도면 741, 2).
도면 741 | 크라스키노성 출토 청동 거울(1)과 거울편 일괄(2): 1-제47구역(2013), 2-제38구역(2007)
(2) 청동 핀셋
2점이 출토되었다. 2011년에 제47구역의 18호 주거지에서 출토된 핀셋은 좁은 ‘U’자 모양이다. 핀셋의 양쪽 집게다리 끝부분은 모두 결실되었다. 집게다리의 단면은 장방형이다. 크기는 잔존 길이 3.8㎝, 너비 2.3㎝, 두께 0.6~0.8㎝이다(도면 2011-609)(도면 742, 1).
도면 742 | 크라스키노성 출토 청동 핀셋(1, 2)과 회전고리(3, 4): 1-제47구역(2011), 2-제53구역(2017), 3-제48구역(2012), 4-제53구역(2018)
다른 1점의 청동 핀셋은 2017년에 제53구역의 제3인공층에서 출토되었다. 이 핀셋은 좌우로 짧고 둥글게 돌출한 머리와 그 아래의 집게다리 그리고 머리 위의 막대기 모양 짧은 돌기로 구성되어 있다. 둥근 머리의 가운데에는 직경이 0.5㎝인 구멍이 하나 있다. 집게다리는 머리 바로 아래에는 서로 붙었지만 아래로 내려가면서 양쪽으로 완만하게 벌어지다가 끝부분에서 안쪽으로 약간 휘어진 형태를 하고 있다. 다만 집게다리 양쪽의 끝부분은 결실된 상태이다. 머리 위의 돌기에는 원래는 귀이개 머리가 붙어있었을 것으로 추정되는데 동일한 형태의 청동 핀셋-귀이개가 2017년에 스따로레첸스크 성터에서 출토된 바 있다. 크기는 잔존 길이 9㎝, 각 집게의 너비 0.5㎝, 각 집게의 두께 0.2㎝이다(도면 2017-422)(도면 742, 2).
(3) 청동 회전고리
반원형의 고리 손잡이 아래 부분에 반구모양 혹은 대롱모양의 연결부분이 있다. 이 연결부분에 위가 도톰한 짧은 막대기 모양의 다른 물체를 끼우고 그 물체를 돌릴 수 있다. 때문에 회전고리라 칭하게 되었다. 다만 연결부분이 반구모양인 것은 기저부에 끼운 물체를 물리게 할 수가 없기 때문에 정말로 회전고리인지는 분명하지 않다. 2점이 보고되었다.
2012년에 제48구역에서 출토된 1점은 반원형의 고리 손잡이 아래 짧은 대롱모양의 연결부분이 있다. 이 유물의 크기는 높이 1.1㎝, 너비 1.4㎝, 고리 손잡이 두께 0.2㎝이다. 연결부분 기저부의 크기는 1.3×0.8㎝, 구멍의 직경은 기저부가 0.4㎝이다(도면 2012-224 225)(도면 742, 3).
2018년에 제53구역의 26호 주거지에서 출토된 회전고리는 반구형의 고리 손잡이 좌우 중간부분에 짧은 돌기가 대칭을 이루게 만들어져 있고, 그리고 연결부분이 반구모양이다. 이 반구모양 연결부분의 양쪽에는 각각 1개씩의 작은 구멍이 대칭을 이루며 나 있다. 이 유물의 크기는 17×16×9㎜이다(도면 2018-459~461)(도면 742, 4).
청동 회전고리는 2006년도에 크라스키노성에서 1점이 지표 수습된 적이 있다고 한다. 그 유물은 크기가 높이 1.3㎝, 너비 1.4㎝, 고리 손잡이 두께 0.2㎝, 기저부 크기 1.4×0.8㎝이고, 측면에 구멍이 있다고 보고되었지만 도면이나 사진은 제시되지 않았다.
(4) 청동 메기(고정고리)
메기는 칼이나 검의 손잡이 부분 혹은 칼집이나 검집의 윗부분을 감싸서 고정시키는 납작한 고리모양의 물건이다. 2011년에 제47구역에서 1점이 출토되었다. 평면모양은 장방형이며, 단면은 한쪽이 더 얇은 장타원형이다. 표면은 매끈하다. 크기는 높이 4.06㎝, 너비 2.6㎝, 최대 두께 1.2㎝이며, 청동 판의 두께는 약 0.15㎝이다(도면 2011-683)(도면 743, 1). 검집을 감싼 메기였을 것으로 판단되었다.
도면 743 | 크라스키노성 출토 청동 메기(1), 고리(2), 클립(3), 배목(4), 연결고리(5), 미니어처 갈고리(6), 미니어처 끌(7): 1-제47구역(2011), 2-제5구역(1981), 3-제40구역(2009), 4-제48구역(2011), 5, 7-제47구역 (2015), 6-제50구역(2015)
(5) 청동 고리
평면이 납작한 동글-오각형 모양이다. 사진만 제시되었고, 기술내용은 없다. 축척을 통해 볼 때에 크기는 길이 1.71㎝, 폭 0.91㎝ 정도이다(도면 1981-35)(도면 743, 2). 아마 무언가를 고정하는데 사용한 고리라고 생각된다.
(6) 청동 클립
2009년에 제40구역의 10호 주거지에서 출토되었다. 두 개의 길쭉한 타원모양 판과 그 사이의 양쪽 끝부분에 배치된 두 개의 리벳으로 이루어져 있다. 위의 판은 크기가 길이 1.9㎝, 너비 0.8㎝, 두께 0.1㎝이며, 아래의 판은 크기가 길이 1.8㎝, 너비 0.6㎝, 두께 0.1㎝이다. 유물 자체의 높이는 0.7㎝이다. 두 개의 판 사이에서는 가죽일 가능성이 있는 유기물질의 흔적이 확인되었다(도면 2009-289)(도면 743, 3).
(7) 청동 배목
2011년에 제48구역에서 1점이 출토되었다. 한 개의 청동 심을 구부려 만들었다. 머리 부분은 고리 형태로 둥글게 하였고, 배목대 부분은 양쪽의 심이 합쳐진 것인데 끝부분이 뾰족하다. 크기는 길이 4.75㎝, 두께 0.5㎝, 머리 너비 1.4㎝이다(도면 2011-318)(도면 743, 4).
(8) 청동 연결고리
2015년에 제47구역에서 1점이 출토되었다(도면 2015-603, 604)(도면 743, 5). 평면이 둥그스름한 형태이다. 외면은 볼록하고, 내면은 오목하다. 외면의 가운데 부분에 원형의 융기부가 형성되어 있는데 다시 그 가운데에 약간 볼록한 꼭지가 하나 위치한다. 원형의 융기부 둘레로 3개의 궁형 투공이 배치되어 있다. 이 유물의 장축선상 크기는 32×27㎜이고, 두께는 4㎜이다. 원형 융기부는 직경이 16㎜이다. 3개의 궁형 투공은 크기가 10×3~3.5㎜이다. 이 유물은 3개의 투공, 즉 구멍에 끈을 연결하여 사용한 일종의 이음쇠였을 것이다.
(9) 청동 미니어처 갈고리
2015년에 제50구역에서 1점이 출토되었다. 하나의 청동 심을 구부려 만든 것으로 생각되는데 아래쪽은 크고 둥글게 구부려 갈고리를 만들었고, 위쪽은 그 반대쪽으로 짧게 구부려 붙여 작은 고리를 만들었다. 크기는 길이 1.4㎝, 너비와 두께 0.4×0.2㎝이다(도면 2015-767)(도면 743, 6). 이 갈고리는 귀중품함에 사용되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10) 청동 미니어처 끌
2015년에 제47구역의 제11인공층에서 출토되었다. 짧은 축모양의 유물인데 단면이 얇은 사다리꼴이고 위에서 아래로 가면서 점차 축약된다. 축의 윗부분과 아래 부분에는 각각 1개씩의 구멍이 뚫려 있다. 위쪽 구멍은 직경이 2.9㎝이고, 아래의 구멍은 직경이 0.08㎝이다. 축의 위쪽은 넓은 면이 약간 기울게 형성되어 있는데 한쪽 방향으로 돌출되어 있다. 위쪽 상면의 크기는 1.48×0.78~0.7㎝이다. 축의 아래 부분에는 편인의 날이 만들어져 있다. 아마도 귀중품 세공을 할 때에 미니어처 끌로 사용되었을 것이다. 유물의 전체 길이는 3.01㎝, 축 윗부분의 너비는 1.2㎝, 아래 부분의 너비는 0.48㎝이다(도면 2015-479)(도면 743,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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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청동 용품 자료번호 : kr.d_0016_0030_0060_0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