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상(月像)
덕흥리벽화고분(德興里壁畵古墳)의 앞 칸 서벽 천정에 묘사된 월상(月像)의 상세도이다. 고구려(高句麗) 고분벽화(古墳壁畵)의 천정은 일반적으로 천상(天上)을 상징하는 공간으로, 동쪽에는 세발 까마귀[삼족오(三足烏)]가 그려진 일상(日像)이, 그리고 서쪽에는 두꺼비가 그려진 월상이 등장한다.
화면의 월상에는 풍뎅이처럼 생긴 두꺼비가 달을 상징하는 원의 중앙에 묘사되었다. 마치 콤파스를 이용해 원을 그린 듯 솜씨가 매우 뛰어나다.
화면의 월상에는 풍뎅이처럼 생긴 두꺼비가 달을 상징하는 원의 중앙에 묘사되었다. 마치 콤파스를 이용해 원을 그린 듯 솜씨가 매우 뛰어나다.